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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괴시마을 해촌고택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마을에 있는 고택인 해촌고택이다. 18세기에 처음 지어졌으며 고종 때 중수하였다. 건물로 안채와 사랑채로 구성된 ‘ㅁ’자형 주택이다. 중문과 안채가 있는 본채 건물은 서향을 하고 있으며, 사랑채는 남향을 하고 있다. 사랑채는 앞면 3칸 규모로 사랑마루를 바깥쪽으로 1칸 돌출시켰다. 사랑채 앞 마당 안쪽에는 사당이 있다.

영덕 영해면에 있는 영양 남씨 집성촌인 괴시마을이다. 고려말 유학자 목은 이색이 태어난 곳으로 중국 괴시마을과 비슷하여 괴시(槐市)로 불리고 있다. 마을 앞으로는 큰 하천인 송천이 흐르고 주위에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마을에는 영양남씨 괴시파 종택을 비롯하여 여러동의 고택들이 남아 있다. 마을 남쪽에는 영해도후보 읍치가 있으며 북쪽 고래볼 해안과는 걸어서 10분 정도 떨어져 있다.

<영덕 괴시마을 해촌고택>

안채는 서쪽을 향하고 있으며, 사랑채는 남쪽을 향하고 있다.

<안채를 출입하는 중문>

중문채에는 바깥쪽으로 문이 있는 온돌방이 있는데, 바깥쪽에 툇마루는 두고 있지 않다.

<안채 왼쪽 벽면>

가운데 출입문이 있으며, 대부분 벽면으로 되어 있다.

<사랑채>

오른쪽에는 남쪽을 향해 사랑채가 붙어 있다. 사랑채는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데 본채보다 높게 지붕을 올려 격을 높이고 있다.

<안쪽에서 본 사랑채>

사랑채는 앞면 2칸 규모로 큰 사랑마루와 온돌방으로 되어 있으며, 그 옆 본채에 작은 사랑방이 있다. 앞쪽에 툇마루를 두어 걸터 앉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채 오른쪽 벽면>

안마당으로 출입하는 문이 있으며, 안방 바깥에 작은 툇마루를 두고 있다.

<사랑채 앞 마당에 있는 사당>

<영덕 괴시마을>

목은 이색 선생 생가터 아래에 있는 전통마을로 영양남씨 집성촌이다. 마을에는 양반들이 살았던 20~30여 호의 전통가옥이 남아 있다.

영덕 괴시동 해촌고택
이 건물은 해촌 남극만이 영조 51년(1775)에 건립하고 고종 15년(1878)에 중수한 것으로 보인다. 정면 4칸, 측면 7칸의 정침과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침은 안방과 아랫방, 중문, 큰사랑 및 작은 사랑이 배치되어 있어 주택의 평면과 공간구성이 변화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조선후기 처음 건립되고 19세기말에 새로 고친 주택이나, 평면이 비교적 옛 방식의 구성과 지역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조선후기 주거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안내문, 영덕군청, 2017년)

<출처>

  1. 안내문, 영덕군청, 2017년
  2. 영덕군 군지, 영덕군청, 2017년
  3.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7년
  4. 한국민족문화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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