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죽변면에 있는 죽변항이다. 후포항과 함께 울진을 대표하는 큰 어항으로 울진군 소재지에서 8 km 정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동해안에서 바깥으로 약간 돌출된 곳에 위치하여 방파제를 쌓기 용한 지형적 장점으로 큰 항구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유형의 항구로 울진 후포항, 동해 묵호항, 강릉 주문진항 등이 있는데 일제강점기에 어업전진기지로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죽변항에는 정박하고 있는 어선의 수도 상당히 많고, 어선의 크기도 큰 편이다. 울진대게가 유명한 곳으로 보이지만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고, 어업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이 더 큰 항구로 볼 수 있다. 울진 원자력발전소와 봉평리신라비(국보)가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울진 죽변항>
큰 어선들이 많이 정박해 있는 동해안을 대표하는 큰 어항중 한 곳이다.
<울진 죽변항과 주변 해안>
동해안으로 돌출된 지형이 방파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배가 정박하기 좋은 지형조건을 갖추고 있다.
<죽변항 바깥쪽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
<방파제 안쪽 큰 냉동창고>
주위에 큰 어선들이 있다.
<방파제 안쪽 내항에 정박해 있는 어선들>
<어선들이 잡은 수산물들을 하역하는 공판장>
<출처>
- 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소, 2017년
- 대한민국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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