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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평해황씨 시조단

경북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에 있는 평해황씨시조단이다. 관동팔경 중 한곳인 울진 월송정 소나무숲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평해황씨 시조인 황락의 제단비가 세워져 있으며, 주위에는 재실로 보여는 건물이 여러동 있다. 역사적인 사실이나 오래된 유적지는 아니고 평해황씨 문중에서 시조를 모시는 공간이다.

우리나라 황씨의 시조는 후한의 학사로 풍랑을 만나 표류하다가 평해지역으로 흘러들어 신라에 귀화한 황락이라는 인물이다. 실제 문헌 등으로 확인된 내용은 아니지만 황씨의 시조로 여겨지고 있다. 제단비는 조선후기 숙종대에 조성되었으며, 시조단으로 문중에서 신성시 여겨지고 있어 출입을 할 수 없다. 실제 평해황씨 시조는 고려 때 금오위대장군을 역임한 황온인이라고 한다.

<울진 평해황씨 시조단>

조선후기 숙종 때 황씨 시조 황락를 기리는 제단이 세워진 곳이다. 문중 시조를 모시는 곳으로 성역화되어 공원처럼 잘 가꾸어져 있다.

<재실>

<관리인이 머무는 건물>

<연못과 울창한 소나무숲>

이곳은 관동팔경 중 한곳인 월송정을 들어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이 울창한 송림을 자랑하고 있다. 앞쪽에 평해중학교 등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조선시대 수군만호가 주둔했던 월송진 관아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

<월송정 가는 길>

<출처>

  1.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소, 2017년
  2. 위키백과,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