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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동마을 송첨종택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에 있는 송첨종택(松簷宗宅)이다. 조선중기에 경주손씨 마을 입향조인 손소가 지은 집으로 아들 손중돈과 외손자 이언적이 태어난 유서깊은 고택이다. 이 집터에서 세명의 현인이 태어났다고 해서 풍수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건물은 ‘-‘자형 대문채가 있고 그 안에 안채, 사랑채, 행랑채가 ‘ㅁ’자형을 하고 있다. 사랑채 뒷편에 사당이 있다.

<경주 양동마을 송첨종택>

<대문채>

<사랑채>

<안채와 안마당>

서백당(書百堂)
이 집은 경주 손씨의 대종택으로, 양민공 손소(1433~1484년)가 만호 류복하의 외동딸과 결혼하여 이 마을에 들어온 후 처음으로 자리를 잡은 곳이기에 유서가 깊다. 지관이 ‘이 집터에서 세명의 현인이 탄생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손소의 아들인 우재 손중돈과 외손자인 회재 이언적이 여기에서 태어났다. 사랑채에 걸린 ‘서백당’이라는 현판은 ‘참을 인(忍)자 백번을 쓰며 인내를 기른다’는 뜻이다. 사랑채의 뒤쪽 높은곳에 있는 건물은 사당이며, 마당의 향나무는 500여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한다. (안내문, 경주시청, 2012년)

<출처>

  1. 안내문, 경주시청, 2012년
  2.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21년
  3.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2021년
  4. 위키백과,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