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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총 금관(보물), 2011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서봉총금관(瑞鳳塚金冠, 보물)이다. 경주 노서동 고분군 중 서봉총에 출토된 금관이다. 높이는 30.7 cm, 지름 18.4 cm, 드리개 길이 24.7 cm이다. 일제강점기 일본이 스웨덴 구스타프 국왕을 황태자 시절에 초빙하여 같이 발굴한 유물이다. 넓은 관 테 위에 5개의 사슴뿔모양의 가지를 세워 올린 전형적인 신라 금관의 형태를 하고 있다.  천마총, 금관총,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금관에 비해서는 금세공기술이 약간 떨어지는 편이다.


<서봉총 금관(보물)>

금관은 중앙과 좌우에 3가지는 山자형 장식을 3단으로 연결하고 그 끝에는 꽃봉오리 모양으로 마무리 했다.


<‘山’자 모양 장식>

그 양쪽으로 끝이 꽃봉오리모양으로 마무리한 사슴뿔 장식을 세웠다. 사슴뿔 장식 끝에 새모양의 장식판으로 장식했다. 민속신앙에서 솟대위에 새를 장식하고 있는 것과 같은 의미로 볼 수도 있다.


<새모양 장식>

관테 좌우에는 기리게 굵은고리 귀고리 드리개를 달아 늘어뜨렸다. 서봉총 금관에서만 볼 수 있는 형태이다.


<굵은 귀고리 드리개>


<옆에서 본 모습>


<반대편에서 본 모습>

서봉총 금관은 1926년 발굴 현장을 방문한 스웨덴 황태자 구스타프와 함께 발굴하였다. 발굴 당시 홍보를 위해 일부 수리한 사실이 최근 확인되기도 했다.

<금관이 발견된 서봉총>

 <출처>

  1.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22년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022년
  3. 위키백과, 2022년
  4. 안내문, 경주시청, 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