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천마총 금제관모(국보)이다. 천마총이라 불리는 황남동 고분 155호분에서 1973년 출토되었다. 고깔모양의 금으로 만든 관모로 금관 안에 쓰는 모자이다. 높이 16 cm, 너비 19 cm로 모양이 다른 금판 4매를 연결하여 만들었다. 머리에 쓴 천에 꿰매거 고정시킨 수 썼던 것으로 보인다. 삼국시대 신라인의 관식문화를 보여주는 유물로 상당히 화려하다. 여러가지 무늬를 화려하고 정교하게 제작한 것으로 신라 관모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천마총 관모(국보)>
<다른 쪽에서 본 모습>
<천마총 관모 세부 설명>
<경주 천마총>
금제관모, 국보, 6세기, 천마총
금제 관식과 한 세트를 이루는 고깔 형태의 관모로서, 비단 등의 유기물로 만든 고깔에 씌웠던 것입니다. 앞쪽에 새날개 모양의 금제관식을 꽂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앞 시기에 제작된 금관총 출토 관식보다 화려하며 금색도 뛰어납니다. (안내문, 경주박물관 특별전, 2015년)
<출처>
- 안내문, 경주박물관 특별전, 2015년
-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2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2022년
- 위키백과,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