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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 홋카이도 개척촌] 구 개척사 니시도리 요조야, 관청 관사 건물

일본 삿포로시 홋카이도 개척촌에 있는 ‘구 개척사 니시도리 요조야(旧開拓使爾志通洋造家)’이다. 일본이 메이지시대 홋카이도를 경영하기 위해 설치한 관청인 개척사(開拓使) 직원들을 위한 관사 건물로 1878년에 지어졌다. 외벽에 흰 페인트가 칠해져 있어서 ‘시로칸샤(白官舎)’라고도 불렸다. 2주택으로 구성된 건물 4동이 나란히 세워져 있었다. 삿포로 도심 홋카이도 도청 부근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1994년 현 위치로 옮기면서 복원하였다.

<구 개척사(행정기관) 니시도리 요조야>

미국 주택 건축 양식을 본떠서 만든 2층 목조 건물로, 내부는 다다미가 깔려 있다. 1동의 건물에 2가구가 살 수 있도록 지어졌다. 1층은 51평, 1층은 27평으로 전체 77평 규모이며, 각 가구는 38평 정도를 사용하고 있다. 현관을 들어서면 정면에 거실과 복도, 부엌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옆쪽에 2개의 방이 있다.

<현관 안쪽 공간>

<부엌>

<현관 옆 큰 방>

<안쪽 큰 방>

<뒷마당 쪽 복도>

구 개척사(행정기관) 니시도리 요조야, 旧開拓使爾志通洋造家
이 건물은 개척사의 관사로 지어졌지만 완공 후 순차적으로 매각되었다. 미국 중서부의 건축 양식을 본 떠 만들어 외관은 서양식이지만, 내부는 다다미가 깔려 있어 서양식과 일본식이 융합된 화양 절충 양식이다. 외관에 흰 페인트가 칠해져 있어서 ‘시로칸샤(白官舎)’라고도 불렸으며, 2주택으로 구성된 1동의 건물이 4동 나란히 세워져 있었다. (한국어판 가이드, 홋카이도 개척촌, 2023년)

<출처>

  1. 한국어판 가이드, 홋카이도 개척촌, 2023년
  2. 홈페이지, 野外博物館 北海道開拓の村, 2023년

* 옛 소재지: 札幌市中央区南2条6丁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