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일본 삿포로, 홋카이도 개척촌] 구 후쿠시 집안의 주택, 삿포로 상류층이 살던 집

일본 삿포로시 홋카이도 개척촌에 있는 ‘구 후쿠시 집안의 주택(旧福士家住宅)’이다. 메이지시대 홋카이도 개척에 큰 역할을 했던 인물이 살았던 큰 규모의 주택이다. 삿포로시 도심에 있던 상류층이 살았던 저택으로 건물은 전체 78평 정도이다. 앞쪽에는 서양식 건축양식이 반영된 건물이 있고 뒷편에 일본식 주택이 연결되어 있다.

<구 후쿠시 집안의 주택(旧福士家住宅)>

<뒷편에 있는 일본식 주택>

<뒤에서 본 모습>

<뒤에서 본 모습>

서양식 목조 건축양식을 하고 있는 앞쪽은 마루가 깔린 넓은 방이 있다. 집주인이 사무실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쪽 넓은 마루방>

가운데 넓은 복도를 중심으로 양쪽에 다다미가 깔린 방들이 있고, 안쪽에 가족들의 생활공간인 부엌과 거실이 있다.

<가운데 복도>

<복도 왼쪽 다다미방>

<복도 왼쪽 다다미방(안쪽)>

가족들이 생활하는 중심공간인 거실은 부엌과 각 방들과 연결되어 있으며가운데 난방용 난로가 놓여 있다.

<거실>

<부엌>

<뒷마당으로 나가는 현관>

복도 오른쪽에는 집주인이 사용하면서 손님들을 맞았던 것으로 보이는 넓은 방이다. 한옥의 사랑채처럼 가족들의 생활공간과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

<큰방으로 연결되는 복도>

<큰 다다미방>

<복도에 놓인 의자>

<거실과 연결되는 통로>

구 후쿠시 집안의 주택
막부 말기에서 메이지시대에 걸쳐 조선, 통역, 기상 관측, 측량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홋카이도 개척에 공헌한 후쿠시 나리토요(1838~1922)가 메이지시대 중기부터 1922년까지 거주한 건물이다. 메이지시대 전기의 서양식 건축과 메이지시대 후기의 일본식 주택을 접목한 특이한 건물이다. (한국어판 가이드, 홋카이도 개척촌, 2023년)

<출처>

  1. 한국어판 가이드, 홋카이도 개척촌, 2023년
  2. 홈페이지, 野外博物館 北海道開拓の村, 2023년

* 옛 소재지: 札幌市中央区北4条東1丁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