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삿포로시 홋카이도 개척촌에 있는 ‘구 구루마사 여관(旧来正旅館)’이다. 홋카이도 내륙 지방 아사히카와시(旭川市) 나가야마(永山) 기차역 앞에 있던 여관 건물이다. 1918년 여관 겸 대기소로 지어서 영업했던 곳이다. 기차역 앞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이용객들로 붐볐다고 한다. 전체 77평 규모의 목조 2층 건물이다. 1층에는 상점 및 대기소와 객실 등이 있고, 2층에는 객실만 있는 전형적인 여관 건물이다. 보성군 벌교읍에 있는 ‘구 보성여관’과 거의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구 구루마사 여관(旧来正旅館)>
<옆에서 본 모습>
현관을 들어서면 오른쪽에 찻집처럼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공간이 있고, 오른쪽에는 넓은 방이 있다. 현관 로비에는 기차 여행객에게 팔았던 간식들을 볼 수 있다.
<찻집같은 대기 공간>
<반대편 넓은 다다미방>
<간식거리>
<가운데 복도>
<객실>
<작은 객실>
<세면실>
<뒷마당으로 나가는 현관>
<부엌>
<객실>
<2층 계단>
구 구루마사 여관(旧来正旅館)
히가시나가야마 둔전병 마을에 둔전병으로 이주한 구루마사 사쿠마는 1898년에 퇴역한 후, 개통 직후의 소야 본선 나가야마 역앞으로 거주지를 옮겨 대기소를 개업하였다. 1918년에 홍수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다음해에 여관 겸 대기소를 신축하여 영업을 재개하였다. 당시는 여행객의 숙박이나 기차를 기다리는 장소 등으로 이용되어 이용객들로 붐볐다. (한국어판 가이드, 홋카이도 개척촌, 2023년)
<출처>
- 한국어판 가이드, 홋카이도 개척촌, 2023년
- 홈페이지, 野外博物館 北海道開拓の村, 2023년
* 옛 소재지: : 旭川市永山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