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도제 여래 좌상, 흙으로 빚어 유약을 발라 구운 불상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제 여래 좌상이다. 흙으로 빚어 유약을 발라 구운 도제 불상으로 문헌 상에서 남아 있는 도제 불상의 사례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다. 조선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도제 여래 좌상, 조선후기>

도제 여래 좌상, 조선후기
흙으로 빚고 유약을 발라 구운 도제불상이다. 유약이 없는 부분을 보면 백자용 백토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1634년(인조12) 청의 사신이 요구한 물건 중 “번조석불(燔造石佛)”이 포함돼 있고, 정시한은 그의 <산중일기>에서 1687년(헌종 13) 금강산 보덕굴에서 “번자불(燔磁佛”을 보았다고 기록했다. 이 상은 문헌기록 속 도제불상의 존재를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안내문, 중앙박물관, 2022년)

<출처>

  1. 안내문, 중앙박물관,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