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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신화리 금동여래입상(국보), 7세기 신라의 금동불상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동여래입상(국보)이다. 경기도 양평군 신화리에서 1976년에 발견된 높이 30cm의 원통형의 작은 불상이다. 원통형으로 만들어져 사방에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얼굴은 길고 둥글며, 목은 길고 굵게 표현되어 있으며, 양어깨에 걸쳐진 옷을 입고 있으며, 신체의 굴곡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대좌와 광배는 남아 있지 않으나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다. 묵직하고 단순한 원통형 몸체, 간결한 주름 등 중국 수나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단순하면서 강인한 느낌을 주는 고구려 불상의 특징을 보이기는 하지만 신라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처, 金銅 佛 立像, 경기 양평 발견, 삼국시대 7세기 전반, 국보>

1970년대에 발견된 이 불상은 단순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수나라 영향을 받은 불상으로 신라에서 만들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본 모습>

<왼쪽에서 본 모습>

부처, 金銅 佛 立像, 경기 양평 발견, 삼국시대 7세기 전반, 국보
경기도 양평 한강변에서 발견된 불상으로 정면뿐만 아니라 사방에서 입체감을 확인 할 수 있는 금동불이다. 이 불상은 중국의 북제, 북주에서 수대로 이어지는 연속된 옷주름의 형태와 원기둥과 같은 인체 표현을 보여준다. 자신감에 찬 이러한 입체감 표현은 주조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삼국시대 금동불의 수준을 한층 끌어 올렸다. (안내문, 중앙박물관, 2022년)

<출처>

  1. 안내문, 중앙박물관, 2022년
  2. ‘국보 양평 신화리 금동여래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