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일본 삿포로, 홋카이도 개척촌] 로카 곳간, 청어를 보관하던 창고

홋카이도 지방에서 어획한 청어를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창고인 로카(廊下)이다. 청어잡이는 1950년대까지 홋카이도 지방에서 중요한 산업이었다. 오타루를 비롯하여 청어잡이가 성행했던 항구지역에 있던 시설을 사진자료 등을 참고하여 복원한 건물이다. 45평 정도 규모의 목조단층 건물로 벽이 개폐되는 구조를 하고 있다. 어획기에는 청어를 보관하고 그 외의 시기에는 선박이나 큰 어구 등을 보관하는 창고로 사용되었다.

<로카 곳간>

<청어잡이 배>

로카 곳간
로카(廊下)는 어획한 청어를 일시적으로 보관하기 위한 시설이지만, 어획기가 끝난 후에는 배, 노 등의 대형 어로구와 가공용구를 보관하는 곳간으로도 이용되었다. 벽이 개폐되는 구조는 청어의 반입이나 건물 주위에서 행해지는 ‘청어 쓰부시’라는 가공 작업이 편리하도록 고안된 구조이다. (한국어판 가이드, 홋카이도 개척촌, 2023년)

<출처>

  1. 한국어판 가이드, 홋카이도 개척촌, 2023년
  2. 홈페이지, 野外博物館 北海道開拓の村,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