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타루시(小樽市)에 있는 텐구산(天狗山, 해발 532m)은 오타루를 대표하는 산으로 도심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산기슭에는 스키장이 있으며 정상 아래까지는 로프웨이로 연결되어 있다. 전망대에서는 오타루항과 이시카리만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홋카이도 3대 야경’으로 손꼽힌다. 텐구산은 산악신앙의 장소로 시코쿠 순례 88개소를 모방한 순례지와 신사, 비석 등이 있다. 일본 영화 ‘러브레터’에 등장하는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텐구산 전망대>
텐구산 전망대는 도심에서 입구까지 운행하는 버스(9 天狗山ロープウェイ線)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는 오타루역과 운하를 사이의 쥬오거리 버스정류장(色内1丁目)에서 출발한다.
<버스가 출발하는 쥬오거리 버스정류장>
텐구산 스키장은 이시카리만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좋은 스키장이다. 일본에서도 역사가 깊은 스키장으로 많은 올림픽 선수를 배출했다고 한다. 영화 ‘러브레터’에 눈밭으로 등장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텐구산 입구 스키학교>
<텐구산 스키장>
<정상에서 내려다 본 모습>
텐구산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약 4분 정도 걸리는 로프웨이가 운행된다. 로프웨이를 타고 오르면서 내려다 보이는 오타루 도시와 바다의 풍경이 아름답다.
<로프웨이 승강장>
<로프웨이>
<내부>
<로프웨이 내부에서 내려다 보이는 오타루 도심>
정상부 아래에는 로프웨이 승차장과 레스토랑이 있고 산악신을 보여주는 작은 신사 등도 볼 수 있다. 정상부에서 내려다 보이는 오타루 도심과 바다 경치가 아름답다. ‘홋카이도 3대야경’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로프웨이 승차장>
<정상부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오타루 서쪽편>
<정상부 스키장>
텐구산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코나데 텐구씨(鼻なで天狗さん)>이다. 긴코를 쓰다듬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코나데 텐구씨(鼻なで天狗さん)>
<신사가 있는 숲>
<아래쪽에 있는 도리이(鳥居)>
<순례자 불상>
<작은 비석>
<신사 앞 도리이>
<소원을 적은 글>
<신사>
<또 다른 신사>
<출처>
- ‘天狗山 (小樽市)’, Wikipedia, 2023년
- ‘小樽天狗山ロープウエイ・スキー場’, 오타루 관광협회,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