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타루시에 있는 ‘구 제일은행 오타루 지점(旧第一銀行小樽支店)’이다. 구 일본은행 지점과 함께 오타루의 월스트리트로 불렸던 니시긴(日銀)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1924년에 지어진 철근코크리트조 4층 건물이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한국의 현대식 건물과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다. 제일은행은 일본 최초의 은행이자 주식회사였다. 웅장한 외형과는 달리 지금은 의류공장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제일은행 앞 사거리는 영화 ‘러브레터’에서 등장했던 명소이기도 하다. 오타루시 역사 건조물 24호이다.
<구 제일은행 오타루 지점>
<남쪽에서 본 모습>
<동쪽에서 본 모습>
<영화 ‘러브레터’에 등장했던 제일은행 앞 사거리>
구 제일은행 오타루 지점
옛 북쪽의 월스트리트라고 불려진 지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꾸밈없는 벽면으로 개조되어 있음니다만, 당초는 도로측 2면에 3층 높이의 둥근 기둥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현재는 양복 공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만, 내부의 천정을 2층 높이로 지은 영업실은 예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안내문, 오타루시청, 2023년)
<출처>
- 안내문, 오타루시청, 2023년
- ‘小樽市指定歴史的建造物 第２４号 旧第一銀行小樽支店’, 오타루시,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