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타루시에 있는 ‘구 통신전설 하마 빌딩(旧通信電設浜ビル)’이다. 1933년에 지어진 현대식 철근 콘크리트 4층 건물로 사무실 용도로 지어졌다. 현관 좌우에는 화강암 기둥을 장식했으며 창의 프레임은 아치를 그리며 4층까지 연결되어 있다. 다양한 장식을 했던 1930년대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건물이다. 배가 정박했던 오타루운하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창고 건물들과 함께 지어졌다. 건물 앞은 운하의 일부를 매립하여 조성한 큰 도로가 지나간다. 오타루시 역사 건조물 40호이다.
<구 통신전설 하마 빌딩>
<현관 출입문>
<건물 앞을 지나는 국도>
구 통신전설 하마 빌딩
석조 창고가 많이 늘어서 있던 오타루 운하 가에 현대적인 철근 콘크리트 빌딩으로 세웠습니다. 쇼와 초기의 건축양식이 장식이 많았던 것을 잘 알 수 있는 좋은 예입니다. 건물의 정면 디자인은 모두 다 좌우대칭이며 창문의 세로 창틀은 아치 형으로 4층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현관 주위는 화강암으로 장식하고 출입구 문위의 채광공간은 기하학적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현관의 양쪽 옆에 세워진 반원 기둥 안에는 외등이 들어 있습니다. (안내문, 오타루시청, 2023년)
<출처>
- 안내문, 오타루시청, 2023년
- ‘小樽市指定歴史的建造物 第40号 旧通信電設浜ビル’, 오타루시,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