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타루 역사경관구역 중 ‘오타루운하북지구(小樽運河北地区)’이다. 오타루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은 오타루운하 중 북쪽 지역을 말한다. 운하 건설 당시의 폭(40m)과 초기 철근 콘크리트 공장 건축 등이 온전히 남아 있다. 대표적인 공장 건물로는 ‘구 홋카이세이칸창고(주), 旧北海製罐倉庫（株）’이 있으며, 육지쪽으로는 ‘일본우선(주) 오타루지점’을 비롯하여 여러 창고 건물들이 운하를 이용하기 위해 세워져 있다.
<오타루 운하, 북운하>
오타루운하(小樽運河)는 1923년에 일본에는 유일하게 근해 매립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전체 길이 1,140m이고 폭은 임항선을 따라 20m, 북운하는 당시 그대로 40m로 되어 있다. 1986년운하의 일부를 매립해 폭의 절반이 도로가 되고 산책로가 정비되면 오타루시의 관광 자원이 되었다. 산책로에는 가스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운하를 따라 있는 목골석조창고군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내고 있다. 일본 <도시 경관 100선 “오타루운하와 그 주변지구”>를 비롯하여 여러 일본을 대표하는 명소로 선정되어 있다.
<운하를 건너는 다리에서 본 모습>
<운하와 바다를 연결하는 수로>
<오타루시 앞바다>
<운하 북쪽 끝에서 본 모습>
<오타루 운하의 북쪽 끝 부분>
<운하에서 보이는 작은 유람선>
<운하 옆 산책로와 가스등>
<운하를 건너는 다리>
<다리에서 본 운하(북쪽)>
<바다로 연결되는 수로(육지에서 본 모습)>
‘구 홋카이세이칸창고(주)’는 오타루운하 동쪽 매립지에 지어진 건물군으로 1921년 부터 1935년까지 건축된 건물들이다. 공장, 사무동, 제2창고, 제3창고가 있다. 제2창고는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제3창고는 운하에 정박한 선박으로 제품을 반출하기 위한 기능적인 구조가 반영되어 있다.
<구 홋카이세이칸창고(주), 제3창고>
<오타루 항구에서 본 모습>
<도심 건물에서 본 모습>
오타루 역사 경관구역(小樽歴史景観区域)
오타루시에서는 “오타루 역사 자연을 살린 마을 만들기 경관 조례”를 제정하여 역사 및 문화 등의 측면에서 오타루다운 양호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중요한 구역을 “오타루 역사 경관 구역”으로서 지정했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오타루 역사 경관 구역”의 범위도 입니다. 이 구역을 경관 특성과 역사적 배경을 고려하여 15개의 지구로 나누어, 각각의 기준을 마련하여 각 지구의 특성에 맞는 양호한 도시경관 형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내문, 오타루시, 2023년)
- 안내문, 오타루시, 2023년
- ‘景観計画区域の行為の制限’, 오타루시,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