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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청화운룡문 항아리(보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운룡문 항아리 (白磁 靑畵雲龍文 立壺, 보물)”이다. 청화안료로 장식한 높이 35.5cm 백자 항아리이다. 아가리부터 어깨로 서서히 팽창되었다가 서서히 좁아져, 밑둥부분에서 살짝 벌이진 형태를 하고 있다. 몽통 3면에 구름속에 용이 노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유약이 잘 녹아 투명하고 광택이 있다. 18세기 후반 경기도 광주 분원리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른 문양장식 없이 운룡문만 그린 점이 특이하다.


<백자청화 운룡문 호, 조선 18세기, 개인 소장, 보물>


<옆에서 본 모습>

청화백자 (靑華白磁)는 순도 높은 백자에 청색의 코발트 안료로 무늬를 그리고, 그 위에 투명유약을 입혀 환원염에서 구워낸 도자기이다. 중국에서 14세기초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4세기 말에 전래되어 15세기 중엽에 본격적으로 생산되었다. 중국을 대표하는 도자기로 손꼽히며 경덕진요가 대표적인 생산지이다.


<뒷면>

<출처>

  1. “보물 백자 청화운룡문 항아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3년
  2. “백자 청화운룡문 항아리”,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2023년
  3. “청화백자”, 위키백과,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