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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사찰

  • 부여 만수산 무량사, 생육신 김시습 흔적이 남아 있는 사찰

    충남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만수산에 위치한 무량사이다. 이 사찰은 통일산라말 범일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차례 중수를 거처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백제 오층석탑을 계층하여 고려초에 조성한 오층석탑(보물)와 석등(보물) 등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볼 때 통일신라말에서 고려전기에 크게 번창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내에는 주불전인 극락전(보물)를 비롯하여 크고 작은 불전과 요사채들이 들어서 있다. 특히을 주불전으로 해서 여러동의…

  • 보령 성주산 성주사지(사적), 통일신라 구산선문 중 성주산문 중심사찰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 기슭에 이는 성주사지(사적)이다. 삼국시대 백제 법왕때 창건한 오합사라는 사찰이 있었는데 통일신라 때 낭혜화상이 크게 중건하면서 선종 구산선문 중 성주산문의 중심사찰인 성주사로 바뀌었다. 절터에는 낭혜화상탑비(국보)를 비롯하여 4기의 석탑이 남아 있는데, 절터의 규모나 석탑 등 유물들로 볼 때 상당히 큰 규모의 사찰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낭혜화상탑비에 새겨진 비문은 당대 최고의 문인이자 유학자이 최치원이 지었다고…

  • 부여 백제문화단지, 능산리사지 사찰을 재현한 능사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문화단지에 재현해 놓은 능사(陵寺)이다. 능사는 능산리 절터(사적)에 있던 사찰을 건물터를 기준으로 원래의 사찰과 거의 1:1로 재현해 놓고 있다. 건물의 형태는 원래 것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이지는 알 수 없지만, 기존에 출토된 탑이나 남아 있는 석탑, 일본 사찰에 남아 있는 백제의 건축양식을 참조하여 재현하고 있다. 사찰은 회랑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목탑과 금당이 일렬로…

  • [중앙박물관특별전, 세계유산 백제] 백제의 사찰과 불교문화

    1. 도성과 행정, 2. 건축, 3. 무기와 전쟁, 4. 일상생활, 5. 사찰과 불교문화, 6. 능묘, 7.국제교류, 8. 지방통치 백제 불교는 4세기 중국 남조 동진으로부터 인도 승려 마라난타에 의해 전래되면서 시작하였다. 웅진기 백제 때에는 서산 용현리 마애삼존상(국보),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상(국보)같은 불교 유적이 남아 있지만 공주에는 큰 사찰의 흔적이 남아 있지는 않다. 백제 불교는 성왕이 도읍을 옮기면서 정림사를 세우면서 부여지역을 중심으로 불교문화가 크게 융성했다.…

  • 순천 조계산 선암사(사적), 불교 태고종을 대표하는 사찰

    전남 순천시 승주읍 조계산 동쪽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선암사(사적)이다. 선암사는 백제때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하나 통일신라 때 풍수지리설로 잘 알려진 도선(道詵)이 실질적으로 창건한 사찰이다. 고려중기 의천이 이곳에 머물면서 크게 중창하였기 때문에 천태종을 대표하는 사찰이 되었다. 이런 연유로 선암사에는 도선 진영(보물)와 의천 진영(보물)가 전해오고 있다. 정유재란 때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버렸으며 이후 여러차례 중건되었다가 한국전쟁에 많은 건물이 불타고…

  • 곡성 동리산 태안사, 통일신라 선종 동리산파 중심 사찰

    전남 곡성군 죽곡면 동리산 자락에 있는 태안사(泰安寺)이다. 통일신라 선종을 이끌었던 승려 혜철이 크게 중창하면서 구산선문 동리산파 중심사찰이 되었다. 고려가 건국된 이후 광자대사 윤다가 크게 중창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사찰로 자리잡았다. 고려중기 송광사가 수선결사의 중심사찰이 되면서 그 위상이 축소되었으나, 조선초 효령대군이 머물면서 국가의 지원을 받는 사찰이 되었다. 한때 40여동의 건물이 있었던 큰 사찰이었나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었으며 최근에 전각들이…

  • 화순 계당산 쌍봉사, 목탑 형식의 불전이 남아 있는 사찰

    전남 화순군 이양면에 있는 쌍봉사(雙峯寺)이다. 통일신라 말 중국에서 선종을 공부하고 돌아온 철감선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선종 구산선문에 속하지는 않지만 철감선사의 제자 징효가 영월 흥녕사에서 사자산문을 열었다. 고려초에는 크게 쇠퇴했던 것으로 보이며 고려중기 혜소국사가 크게 중건하였으며 이후 조선시대에도 여러차례 중건이 있었다. 사찰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통일신라말 선종을 이끌었던 주요 사찰 중 한 곳이다. 사찰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 장흥 가지산 보림사, 통일신라 선종 가지산파를 이끌었던 사찰

    전남 장흥군 유치면 가지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보림사(寶林寺)이다. 통일신라 말 선종 구산선문(九山禪門) 중 가지산파의 중심사찰이었다. 통일신라 말 중국에서 선종을 배운 승려 체징이 헌안왕의 권유로 860년 이곳에 보림사를 창건하였다. 보림사는 중국 선종을 이끌었던 혜능이 있었던 사찰로 헌강왕이 보림사라는 이름을 내렸다고 한다. 한국전쟁 이전까지는 20여동 전각을 갖춘 큰 사찰이었으나 천왕문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불타 버린 것을 최근에…

  • 화순 운주사(사적), 천불천탑을 세워 조성한 사찰

    전남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에 있는 운주사지(사적)이다. 운주사는 돌로 만든 석불과 석탑이 각각 1천구씩 있었다고 전해지는 사찰이다. 현재는 절터에 석불 93구와 석탑 21기가 남아 있다. 운주사는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가 많은 석탑과 석불과 함께 창건했다고 전하나 옛기록이나 유물조사 등에서 밝혀진 것은 아니다. 운주사는 나즈막한 동산이 만든 작은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에 가공하기 쉬운 응회암이 많은 자연조건과 천불천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