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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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박물관 진한 이후] 진시황 순행과 도량형 통일
진나라 중국을 통일한 이후 산동지방은 통일과 함께 번영했습니다. 번성하는 경제와 산동의 화려한 문화는 진과 한제국의 번영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후 남북조시대에는 다시 정치적으로 분열되었다. 수.당시대에는 대운하와 같은 정치적, 경제적 통일을 기여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경제적, 문화적 번영을 다시 누렸다. 산동성박물관 9번째 전시실은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한 이후 한, 남북조, 수,당을 거쳐 명나라 때까지 산동지방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들을 전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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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옛 중국인의 생활과 공예품] 한대화상석에 표현된 신화.고사와 의례
화상석(画像石)은 중국의 건축물이나 능묘의 석재에 그림을 새겨 넣은 것이다. 한무제때 장건이 서역과의 실크로드를 개척한 이후 불교를 비롯한 서역의 문화가 중국으로 급격하에 유입되던 후한(後漢)때 크게 유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림의 내용은 신화나 상스러운 동물, 역사적인 사건이나 인물, 무덤의 주인이 살았던 모습, 농경을 비롯한 생산활동의 모습 등이 그려져 있다. 화상석에 그려진 그림들은 당시의 예술적인 경향과 수준을 보여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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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신안실] 복건성의 도자기 생산지들
1. 신안선 발굴, 2. 신안선에 실린 도자기들, 3. 화물주인과 선원들의 생활, 4. 차,꽃,향과 관련된 기물, 5. 청자의 고장, 용천요, 6. 청백자의 고장, 경덕진요, 7. 자주요, 길주요 등, 8. 복건성 가마들 복건성(福建省)은 중국 동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성(省)으로 타이완을 마주보고 있다. 한나라 이전에는 인구가 많지 않았지만, 이민족의 압박을 받아 많은 남북조시대 이후 인국가 증가하였다. 광동성과 함께 중국 동남쪽 해안 대부분이 포함되어 인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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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박물관 하.상.주시대] 산동지방의 제후국들
춘추.전국시대 산동반도에는 강태공의 제(齊)나라와 주공단의 노(魯)나라 외에 여러 제후들의 분봉받았던 작은 소국들이 많았다. 황제의 후손이 분붕받은 설(薛)나라, 주공단의 아들이 분봉받았던 등(滕)나라, 주무왕 동생이 분봉받았단 조(曹)나라 외 성(郕) ,(紀), 거(莒), 주(邾), 담(郯) 등 작은 여러 제후국들이 있다. 춘추.전국시대 각국의 도성이었던 산동지방 유적지에서 청동으로 만든 예기(禮器), 청동무기 등의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1. 도량(陶量), 춘추시대, 산동성 쩌우청시(邹城市) 주(邾)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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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박물관 하.상.주시대] 노나라, 공자의 고장
노나라(魯)는 산동반도 태산(泰山) 남쪽 취푸시(曲阜)에 있었던 춘추.전국시대 제후국이다. 노나라는 주나라를 건국한 무왕의 아우 주공단에게 봉분된 지역으로 강태공에게 봉분된 제(齊)와 함께 동이(東夷)를 제압하는 역할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춘추시대 초기에는 강국으로 제, 송과 싸워 이기기도 했으나, 춘추시대 중기 이후 귀족세력이 실권을 장악하였으며 전국시대에는 국력이 크게 쇠퇴하여 전국칠웅에 포함되지 못했으며, 기원전 256년 초나라(楚)에 멸망하였다. 노나라 도성은 취푸(曲阜)이며, 공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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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박물관 하.상.주시대] 제나라 사회와 문화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의 경제력은 여러 제후국 중에서도 강대국에 속했다. 제나라는 개간을 장려하고 하천의 둑을 쌓는 등 치수활동을 통해 넓은 황무지들이 농토로 바뀌었다. 뽕나무와 삼(麻)의 제배를 국가적으로 장려했다. 또한 바다를 접하고 있는 산동반도의 특징이 반영되어 소금이 많이 생산되는 등 생산이 많고 상업이 비교적 많이 발달하였다. 또한 도성 임치에는 위왕(威王) 때 도성 남문인 직문(稷門) 부근에 많은 학자들이 머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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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박물관 하.상.주시대] 제나라의 수도 임치(臨淄; Línzi)
제(齊)나라 도성은 임치(臨淄; Línzi)로 산동성 쯔보시(淄博, Zībó)에 위치하고 있다. 춘추전국시대 도시들 중 가장 크고 경제력이 풍부했던 곳으로 인구는 약20만 정도였다고 전한다. “國”자의 어원이 되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고대 도시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곳으로 성벽 둘레가 약 14km 정도였다. 도시는 귀족층들의 거주하는 도성안과 일반서민들이 거주하는 도성밖으로 구성되었으며, 유적 발굴.조사 결과 성벽과 배수시설 등 다양한 기반시설들이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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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박물관, 하.상.주시대] 상대(商代) 청동기
고대 중국 상대(商代, BC 1600~1046년)에는 청동기 제작은 중요한 귀족층이 장악하여 집중적으로 관리하면서 예기(禮器)를 비롯하여 도구, 무기 등을 생산했다. 당시 도읍이었던 유적지에서는 칼(刀)을 비롯하여 과(戈,창), 모(矛,창), 월(钺,도끼), 회(盔,투구) 등이 출토되고 있다. 또한 말이 끄는 전차가 사용되면서 수레(車) 제작에 필요한 여러 부속들과 말재갈 등 여러 종류의 마구(馬具)들도 제작되었다. 옥기(玉器)의 제작기술 또한 크게 발전하여 권력자의 권위를 상징하는 위세품에서 점차 상류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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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박물관, 하.상.주시대] 갑골문자
갑골문(甲骨文)은 “계문(契文)”, “복사(卜辭), “라고도 부른다. 중국 상(商)말에서 주(周)초(기원전 1,300~1,100년경)까지 왕실에서 점복(占卜)의 결과를 거북껍질이나 동물뼈에 기록한 문자이다. 상나라 은허 유척에서 발견된 초기의 갑골문은 물체의 형상에 표현한 상형문자로 약 4,500여자 정도이다. 갑골문에서 발견된 문자는 내용이 확대되어 지사자(指事字, 상형자를 응용해서 만든 글자),상형자.회의자(여러개 문자를 합쳐 뜻을 만듬)뿐만 아리자 일부 형성자도 발견된다. 갑골문에 적힌 내용은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천문, 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