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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고려시대

  • 아미타여래도(보물)

    고려시대 불화인 아미타여래도(阿彌陀如來圖, 보물)이다. 극락에서 수행자를 맞이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붉은색 가사와 녹색 장삼을 입고 있은 아미타여래가 정면을 향하고 있는데 아미타여래만 그림에서 표현되어 있다. 그림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비슷한 시기에 그려진 아미타여래 불화와 비슷하여 고려후기 14세기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미타여래도, 고려 14세기, 비단에 채색, 보물> 현존하는 고려 불화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아미타계열의…

  • 고려 오백나한도(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오백나한도(五百羅漢圖, 보물)이다. 나한신앙은 전시기에 걸쳐 유행했으나 그 내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그림은 많이 남아 있지 않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고려시대 오백나한도 중 제92 수대장(守大藏)존자, 제125 진대장(辰寶藏)존자, 제145 희견(喜見)존자, 제170 혜군고(慧軍高)존자, 제357 의통(義通)존자, 제427 원원만(願圓滿)존자 등 6폭을 소장하고 있다. 오백나한도는 기록이나 화풍 등을 고려해 볼 떄 1235 ~ 1236년 경에 제자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부…

  • 수월관음도(보물)

    서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 불화인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보물)이다. 조성연대와 작가 등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1323년에 그려진 관세음보살도와 거의 비슷한 구도와 인물형태를 하고 있어 비슷한 시기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려한 색채와 세련되고 선으로 표현된 인물묘사 등 고려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우수한 작품이다. <수월관음도, 고려 14세기, 비단에 채색, 보물,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비교적 큰 화면의 수월관음도로…

  • 고려 수월관음보살도(보물)

    서울 호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수월관음보살도(水月觀音菩薩圖, 보물)이다. 수월관음도는 화엄경 내용 중 선재동자가 관음보살을 방문하여 보살도를 묻는 장면을 표현한 그림이다. 기암절벽에 관음보살이 반가좌로 앉아 있는 모습을 화면 중심에 놓고 그 아래에 선재동자를 조그맣게 배치하고 있다. 고려후기 14세기에 그려진 그림으로 고려후기 불교회화의 수준을 잘 보여주는 그림이다. <수월관음도, 고려 14세기, 비단에 채색, 보물, 호림박물관> <얼굴부분> 큰 원형 광배와…

  • 문경 대승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보물)

    경북 문경시 사불산 대승사(大乘寺)에 있는 금동아미타여래좌상(보물)이다. 불상의 머리에서 발견된 묵서에 따르면 1301년 전후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몽골의 영향을 받아 티베트계통 양식을 보여주는 동시대 불상들과는 달리 고려중기 불상양식을 잘 따르고 있다.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보물 337호)와 함께 고려후기를 대표하는 금동불상으로 손꼽힌다. 복장유물로는 <아마타삼존다라니>, <금강계만다라> 등이 있다. <대승사 금동아미타불좌상, 고려 14세기, 금동, 보물, 문경 대승사> <복장유물 중…

  •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국보)과 복장유물

    충남 청양군 칠갑산 장곡사에 있는 금동약사여래좌상(국보)이다. 장곡사 하대웅전에 모셔진 불상으로 약사여래를 표현하고 있다. 전반적을 신체는 늘씬하면서 균형있게 표현되었으며, 넓은 무릎으로 안정감을 주고 있다. 불상 바닥에서 발원문이 발견되어 고려말 충목왕 때(1346년)에 조성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발원문에는 승려 백운을 비롯하여 천여명의 이름이 적혀 있어 많은 신도들의 불상 조성에 참여했음을 알 수 있다. <장곡사 금동약사불좌상, 고려 1346년, 금동, 국보,…

  • 해남 대흥사 금동관음보살좌상(보물)

    전남 해남군 두륜산 대흥사(大興寺)에 있는 금동관음보살좌상(보물)이다. 한쪽 무릎을 세운 윤왕좌(輪王坐) 자세를 하고 있는 보살상으로 중국 송나라에서 크게 유행한 불상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보살상으로서는 규모가 큰 편으로 신체의 균형이 자연스러우며 옷주름 표현 등 조각수법도 우수하다. 고려말 해상무역을 하면서 송(宋)과의 교류를 통해 중국 불상양식이 전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흥사 금동관음보살좌상, 고려말 조선초, 금동, 보물, 대흥사> 한쪽 무릎을 세운…

  • 금동삼존불감(국보), 간송미술관 소장 고려시대 불감

    서울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동삼존불감(국보)이다. 불감(佛龕)은 불상을 모시기 위해 만든 구조물이다. 일반 건축물보다 크기가 작으나 건축물을 모방해서 만들었다. 이 불감은 높이 18 cm의 작은 불감으로 금동으로 만들었다. 감실 내부에는 본존불과 보살상이 있는 삼존불 형태를 하고 있다. 불전 모양이 외부 구조물에는 앞과 옆에 큰 장문이 있어 내부를 잘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불상의 형태나 장식…

  • 나전 경함(보물), 고려시대 불경을 보관하기 위한 함(函)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나전경함(보물)이다. 고려시대 불교경전 등을 두루마리 형태로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당시 대량으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는 국내외 20여점만 남아 있다. 이 유물을 국내 유일의 고려 나전경함으로 고려후기 나전기술의 예술적, 기술적 특징 등을 잘 보여주고 있다. <나전 모란넝쿨무늬 경함, 고려 13~14세기, 나무.나전, 보물> 2014년 (사)국립중앙박물관회가 기증하였다. 현재 남아 있는 나전 경함은 모두 9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