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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사적

  • 김제 벽골제(사적), 삼국시대 수리시설 유적

    전북 김제시 부량면 월승리에 있는 벽골제(사적)이다. 제천 의림지, 밀량 수산제와 함께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농업용 저수지로 금산사가 모악산에서 흘러 내려온 원평천이 동진강과 만나 바다로 흘러드는 지점에서 약 7 km 정도 떨어진 넓은 평야에 위치하고 있다. 삼국시대 초기 백제 비류왕 때(330)에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통일신라 원성왕 때(790), 고려 현종과 인종 (1143)에 고쳐 쌓았으며,…

  • 정읍 황토현 전적(사적)과 만석보 옛터

    전북 정읍시 덕천면 하학리에 있는 황토현 전적(사적)와 이평면 하송리에 있는 만석보 옛터이다. 황토현 전적은 동학농민군이 1894년 관군을 크게 물리친 곳이다. 동학농민군은 고부관아를 점거한 후 백산으로 진출하였는데 전라감사가 보낸 관군과 이곳 황토현에서 대치하였는데 밤을 이용한 기습공격으로 관군을 크게 물리쳤다. 이 싸움은 동학농민운동은 전국적으로 크게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당시 국내 및 국제 정세에 큰 영향을 끼쳤다. 전적지에는…

  • 정읍 전봉준 유적(사적), 전봉준 선생이 살았던 옛 집

    전북 정읍시 이평면 장내리 조소마을에 있는 전봉준 유적(사적)이다. 동학농민운동 지도자인 전봉준이 살았던 옛집이다. 구한말(1878)에 처음 지어진 건물로 건물은 앞면 4칸, 옆면 1칸 규모로 초가지붕을 하고 있다. 부엌.큰방.웃방.끝방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데 일반적이 민가와는 다른 배치를 하고 있다 고택 앞 마을에는 당시에 사용되었던 공동우물이 남아 있다. 전봉준에는 이곳에서 농사일과 동네서당 훈장을 지내며 살았다고 한다. <정읍시 이평면 장내리…

  • 정읍 무성서원(사적), 통일신라 유학자 최치원을 모신 서원

    전북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에 있는 무성서원(사적)이다. 통일신라 때 유학자인 최치원과 신잡, 정극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유학자들을 모시고 있다. 고려시대 때 세워진 최치원을 모신 사당인 태산사와 성종 때 정극인이 세훈 향학당이 합쳐져 조선 숙종 때 무성서원이란 이름을 하사받은 사액서원이 있다. 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없어지지 않은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이자,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9곳의 서원…

  • 해남 연동리 마을, 윤선도 유적지

    전남 해남군 해남읍에 있는 연동리마을이다. 조선후기 문신 윤선도가 살았던 고택 녹우당이 있는 마을로 해남의 대표적인 고산 윤선도 유적지이다. 조선중기 윤효정이 처음 터를 잡고 살았으며, 종택에 해당하는 녹우당과 마을 재실인 추원당, 윤효정 사당과 고산 사당 등이 남아 있다. 마을 입구에는 큰 연못과 유물전시관이 있으며, 안쪽에 마을 내력을 보여주는 수백년 수령을 자랑하는 큰 은행나무가 있고, 마을 뒷편에는…

  • 해남 해남윤씨 녹우당(사적), 윤선도 고택

    전남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에 있는 녹우당(사적)이다. 윤선도가 살았던 곳으로 잘 알려진 해남윤씨 고택으로 입향조인 윤효정이 연동리 마을에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하면서 처음 지은 집이다. 원래 있던 집에 윤선도가 효종으로 부터 하사받은 사랑채를 옮겨와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전한다. 집은 안채, 사랑채, 행랑채, 사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채와 사랑채가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안마당 한쪽편에는 조상을 모시는…

  • 강진 다산초당과 정약용 유적(사적)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에 있는 다산 정약용 유적(사적)이다. 이곳은 다산 정약용이 11년간 머물면서 많은 책을 저술했던 유서깊은 곳으로 그가 이곳에서 초가를 짓고 머물렀다고 해서 ‘다산초당’이라 부른다. 정약용은 정조가 죽은 후 신유박해 때 황사영 백서사건에 연루되어 18년간의 유배생활을 보냈다. 윤두서의 손자 윤단의 정자가 있던 곳으로 정약용의 외가 해남윤씨 집안의 도움을 받아 이곳에 머물면서 저술활동과 후학양성을 할…

  • 순천 낙안읍성(사적), 왜구 침입을 대비하여 쌓은 대표적인 조선시대 읍성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있는 낙안읍성(사적)이다. 조선시대 옛 낙안관 읍치를 둘러싸고 전형적인 읍성이다. 고려말 왜구의 침입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쌓았던 읍성 중 하나로 처음에는 흙으로 성벽을 쌓은 토성이었으나, 세종대 이후 돌로 다시 쌓았다. 동서를 가로지르는 큰 길을 중심으로 북쪽에 관아와 부속 건물들이, 남쪽에 향리계층을 비롯하여 읍치에서 터를 잡고 살았던 사람들의 가옥들이 배치되어 있다.  읍성의 규모가 크지 않은…

  • 순천 조계산 송광사(사적), 고려중기 불교개혁 이후 한국 불교를 이끌어 온 승보사찰

    전남 순천시 조계산 자락에 위치한 송광사(松廣寺, 사적)이다.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와 함께 3대사찰로 여겨지며 수행을 중시하는 승보사찰로 불리우고 있다. 이곳에는 통일신라 때 창건된 길상사라는 작은 사찰이 있었는데, 고려중기 보조국사가 불교개혁 운동인 정혜결사의 중심지로 삼으면서 송광사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통일신라 때 창건된 유서깊은 사찰에서 볼 수 있는 석탑이나 불상같은 조형미가 뛰어난 불교 예술품들은 많지 않은 반면, 고승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