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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통일신라

  • 서울 호암산성(사적), 통일신라가 한강유역을 장악하기 위해 쌓은 산성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호암산성(사적)이다. 관악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져 나온 호암산(해발 347 m) 남쪽 정상부에 둘레 1,250 m 의 성벽을 쌓은 테뫼식 산성이다. 신라가 한강유역을 장악한 이후 안양천을 따라 안양에서 한강으로 연결되는 교통로와 멀리 대부도와 인천 사이의 서해바다를 장악하기 위해 쌓은 것으로 보인다. 신라가 쌓은 한강유역에 쌓은 산성 중 북한산성, 남한산성, 이성산성 다음으로 큰 규모를 하고…

  •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사리장엄구(보물), 2013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사리장엄구(보물)이다. 1959년 탑을 해체.수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1층 탑신에는 나무, 돌, 동으로 만든 조선시대 불상이, 2층 지붕에는 통일신라 때 만들어진 사라장엄구를 비롯한 공양물들이, 머리장식부에는 고려시대에 만든 삼간청자 원형합 등이 발견되었다. 사리장엄구는 채색된 돌거북모양의 사리외함에 담겨 있었는데 전각형태 금동으로 만든 사리기 안에 녹색 유리잔과 사리를 담은 유리병으로 구성되었다. 에 용도를 알…

  •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보물)

    경북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송림사에 있는 오층전탑(보물)이다. 통일신라 때 중국에서 가져온 부처님 사리를 모시기 위해 세워신 탑으로 구운 벽돌로 쌓아 올린 중국풍의 전탑이다. 기단은 석탑과 마찬가지로 화강암 석재를 가구식으로 조립하여 쌓았으며 그 위에 벽돌로 탑신을 쌓아 올렸다. 전체 높이 16 m로 상당히 높은 편인데 각층의 지붕돌을 넓게 만들어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있다. 꼭대기에는 금동으로 만든…

  •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국보), 제대로된 모습을 갖춘 삼국시대 석굴사원

    경북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에 있는 아미타여래삼존 석굴(국보)이다. 제2석굴암이라고 불렸던 이곳은 팔공산 자락 절벽에 동굴을 만들고 불상을 모신 석굴사원이다. 불국사 석굴암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굴사원으로 바위에 마애불상을 새기고 그 앞에  전실을 두었던 삼국시대에 비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곳에 모신 불상들은 700년 경에 조성된 것으로 아미타여래를 본존불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협시보살로 모시고 있다. 본존물은 대좌위에 앉아 있는 자세로…

  • 상주 석조천인상(보물), 악기를 연주하는 천인과 공양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

    경북 상주시 상주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석조천인상 (보물)이다. 원래 상주시 남성동에 있던 것을 상주박물관으로 옮겨 전시하고 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화강암으로 만든 돌에 주악상과 공양상을 각각 돋을새김으로 조각해 놓고 있다. 주악상은 비파를 타고 있는 천인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으며, 공양상은 연꽃봉우리를 받쳐들고 있는 모습이다. 조각수법이 섬세하고 사실적이며 생동감이 넘친다. 통일신라 중기인 8세기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당시…

  • 상주 전 사벌왕릉, 후삼국시대 지방세력 무덤

    경북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에 있는 사벌국 왕릉으로 전해지는 고분이다. 조선시대 문헌에 후삼국시대 지방세력이었던 사벌국 왕릉이 있다고 하여 사벌왕릉으로 알려져 있다. 상산 박씨 시조 무덤으로 여겨지며 조선후기 전국적으로 각 성씨 시조의 묘역이 성역화될 때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고분 옆에는 통일신라 절터였음을 알려주는 삼층석탑이 남아 있어 사찰 옆에 무덤이 조성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사벌국은 상주지역에…

  • 상주 화달리 삼층석탑 (보물), 사벌왕릉 옆 절터에 남아 있는 통일신라 석탑

    경북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 절터에 있는 삼층석탑 (보물)이다. 후삼국시대 사벌국 왕릉으로 전해지는 곳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통일신라 때 조성된 것을 1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려 놓고 있다. 아래층 기단을 생략한 단층기단으로 통일신라 후기 지역적인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탑신은 1층 몸돌을 크게 만들어 전체적으로 불균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붕돌 네모퉁이를 높게 치켜 올려 경쾌한 느낌을…

  • 상주 북장사 삼층석탑

    경북 상주시 내서면 북장리 북장사 경내에 있는 삼층석탑이다. 상주 인평동에 있던 탑으로 절터에 석재들이 흩어져 남아 있던 것으로 1998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복원하였다.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린 정형화된 통일신라 삼층석탑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남아 있던 부재들로 복원한 것이지만 전체적인 비례가 우수하여 안정감을 주고 있으며 조각수법도 세련된 편이다. <상주 북장사 삼층석탑> <옆에서 본 모습>…

  • 충주 백운암 철조여래좌상(보물)

    충북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에는 작은 암자인 백운암에 있는 철조여래좌상(보물)이다. 높이 87 cm 정도의 크지 않은 철조불상으로 석굴암 본존불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불상은 8세기 통일신라 불상의 양식을 따르고 있기는 하지만 양감이 풍부하지 하지 않는등 후대인 통일신라 말이나 고려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래 이곳에 있던 불상은 아니고 인근 사찰에서 옮겨왔다고 하는데 고려시대 큰 사찰이었던 억정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