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고려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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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본 신찬일체경원품차록 권20 (국보), 초조대장경에 수록된 경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초조본 신찬일체경원품차록 권20 (국보)>이다. <일체경원품차록(一切經源品次錄)>은 당나라 종범이 여려 경권(經卷)을 대조하여 정리하고 경전 이름(經名), 번역한 사람 등의 내용을 차례로 적어 30권으로 편입시킨것이다. 이 유물은 그 중 권20에 해당한다. 초조대당경에만 수록된 경전이다. <3. 초조대장경에만 수록된 경전, 초조본 신찬일체경원품차록 권20, 고려 11세기, 종이에 인쇄, 국보> <앞부분> <출처> 안내문, 중앙박물관, 2020년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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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본 현양성교론 권12(국보), 초조대장경에 수록된 경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초조본 현양성교론 권12(국보)>이다. <현양성교론(顯揚聖敎論)>은 인도 무착보살이 지은 글을 당나라 현장이 번역하여 20권을 수록한 책이다. 이 유물은 전체 20권 중 12권에 해당한다. 고려대장경 초조본에 포함된 것으로 11세기에 간행된 초조대장경을 살펼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옛 학습참고서 <성문영어>의 저자 송성문씨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문화재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쇄 대장경인 초조대장경에 포함된 <현양성교론> 권12이다. 초조대장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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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사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사 작압에 모셔져 있는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이다. 광배와 대좌가 온전히 남아 있는 높이 0.63 m 의 고려시대 불상이다. 신체 비해 얼굴은 큰 편으로 머리의 상투는 뚜렷하다. 이 불상은 항마촉지인을 하고 앉아 있는 석굴암 본존불 외형을 따르고 있지만 얼굴이나 신체의 세부적인 표현이 부자연스럽고 투박하다. 불꽃을 형상화한 광배는 불꽃무늬가 형식적으로 새겨져 있다. 통일신라말 불상양식을 계승한 고려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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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사 원응국사비(보물), 고려중기 승려 학일의 탑비
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 경내에 있는 원응국사비(보물)이다. 고려중기 승려 원응국사 학일의 행적을 기록하고 있는 탑비이다. 받침돌과 머릿돌은 남아 있지 않고 비몸만 3조각으로 잘라져 있던 것을 복원해 놓고 있다. 비의 앞면에는 그의 행적이, 뒷면에는 제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비문은 윤언이가 짓고 글씨는 명필로 알려진 승려 탄연이 쓴 것이라 한다. 원응국사 학일(1051 ~ 1144년)은 송나라에 유학하였으며, 의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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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소래산 마애보살입상(보물), 회화적 기법이 돋보이는 고려시대 불상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소래산(해발 299.6 m) 중턱에 있는 마애보살입상(보물)이다. 장군바위라 부르는 큰 바위에 5 mm 정도의 얇은 선으로 보살상을 새겨놓고 있다. 머리에는 둥근 보관을 쓰고 있으며 목에선 삼도가 굵은 띠처럼 새겨져 있고 꽃무늬가 새겨진 옷을 입은 표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균형감 있게 표현하고 있으며 각진얼굴, 덩굴무늬가 새겨진 보관, 양어깨를 덮은 옷 등이 특징이다. 높아 12 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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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인각사 보각국사 탑 및 비(보물)
경북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인각사에 있는 보각국사탑과 비(보물)이다. 보각국사는 고려중기에 활동한 승려로 <삼국유사>를 저술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탑은 바닥돌 위에 8각의 받침돌을 놓고 그 위에 몸돌과 지붕돌이 있는 통일신라 양식을 계승한 전형적인 승탑이다. 몸돌 앞면에는 탑이름, 뒷면에는 문모양이 조각되어 있으며 나머지 면에는 사천왕상과 보살상을 새겨 놓고 있다. 탑비는 당대 문장가인 민지가 지었으며, 글씨는 왕희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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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복용동 석조여래좌상(보물)
경북 상주시 서성동 왕산공원에 있는 복용동 석조여래좌상(보물)이다. 통일신라 이후 생활유적지인 상주 복룡동 유적(사적) 마을이 있던 것을 1975년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불상을 얼굴은 둥글고 풍만하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어깨는 좁으며 오른손은 남아 있지 않지만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 지권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비로자나여래를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투박하면서도 부드럽고 풍만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