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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중앙박물관

  • [중앙박물관 인도.동남아시실] 베트남의 문화

    국립중앙박물관 3층 인도.동남아시아실에는 동남아시아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 크지 않은 규모로 마련되어 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상당히 큰 국가이다. 중앙박물관에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고대문화인 동선문화를 대표하는 청동북을 전시하고 있다. 베트남의 동선문화는 기원전 4세기 이후에 형성되었던 청동기문화로 청동북을 비롯하여 화려한 청동기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베트남의 고대문화 베트남의 고대 문화 중에서 잘 알려진 것은…

  • [중앙박물관 중앙아시아실] 석굴사원과 벽화, 중앙아시아 사막의 불교문화

    석굴사원은 수도자들이 더위와 비를 피하여 명상을 하기 위해 바위로 된 벼랑에 동굴을 파서 만들었다. 기원전 3세기 인도 아소카왕때 처음 생겼으며, 아프카니스탄,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국과 한국에도 전해졌다. 인도의 아잔타 석굴, 아프카니스탄의 바미안 석굴, 중앙아시아의 키질, 투루판 베제클릭, 둔황석굴, 중국의 윈강 석굴 등이 규모도 크고 잘 알려진 석굴들이다. 우리나라에는 화강석 석재로 인공적으로 조성은 석굴암이 대표적이다. 특히, 막고굴이라…

  • [중앙박물관 중앙아시아실] 중앙아시아의 불교조각

    중국 신강 위그루 자치구에 위치한 호탄(和田)은 타림분지 남서쪽에 위치한 고대의 왕국이다. 옥(玉) 생산지였던 대월지(大月氏)가 있었던 곳으로 고대 동.서교역로에서 중요한 거점이었다. 한무제때 실크로드가 개척된 이후 서역문화와, 불교의 전파에 큰 역할을 했던 곳이다. 투루판은 한나라때 흉노를 견제하기 위해 한인들이 거주한 이래로 당나라때 고창국을 비롯한 한족의 영향을 받은 지역으로 지역중심지였던 교하고성, 고창고성을 비롯하여 주변 계곡 등에 많은 불교…

  • [중앙박물관 중앙아시아실] 주거지 유적과 무덤 출토 유물

    실크로드(Silk Road)는 중국 서안에서 출발하여 중앙아시아 사막과 초원지대를 지나 페르시아를 거쳐 로마의 비잔티움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고대 이래로 동.서 교역로이자 문화교류의 통로였다. 실크로드 상에 존재했던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였던 니야, 누란, 호탄, 투르판 등지에서는 많은 주거지와 무덤이 발견되고 있으며, 그곳에서는 당시의 생활모습을 보여주는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 중에는 중앙아시아 사막의 건조한 기후 때문에 종이,…

  • [중앙박물관 중앙아시아실] 아프로시압 벽화, 조우관을 쓴 한반도인이 등장하는 벽화

    중앙박물관 3층 중앙아시아실 입구에는 아프로시압 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2년에 걸쳐 제작한 아프로시압 벽화를 전시하고 있다.  벽화는 사마르칸트 옛 중심시였던 아프로시압 도성유적에서 발견된 것으로 7세기 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벽화에는 한반도인으로 추정되는 조우관을 쓰고 환두대도를 차고 있는 사람이 등장하고 있어, 당시 한반도와 중앙아시아 사이의 교류를 보여주는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마르칸트 아프로시압 벽화, 모사본, 전시된 실벽모사도는…

  • [중앙박물관 중앙아시아실] 투루판 아스타나 고분(Astana Tomb)

    투루판 아스타나 고분군은 당나라 시대 이 곳 투루판 분지의 중심이었던 고창고성 부근 포도밭 한 가운데에 위치한 고창국과 당나라때의 무덤군이다. 무덤이 약 456기가 발굴되었는데, 무게가 총 6톤이 넘는 2,700여 건의 문서가 출토되었다. 출토문서들 중에는 소그드어, 위구르어로 쓰인 불교, 마니교, 경교 등의 종교 문서가 있어 사료적 가치가 상당히 높다. 아스타나는 위구어로 휴식처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 남북조시대에…

  • [중앙박물관 중국실] 사후세계, 명기(明器)와 도용(陶俑)

    1. 예기(禮器), 2. 명기와 도용, 3. 신선사상과 도교, 4. 불비상과 불상, 5. 도자기, 6. 중국회화 도용(陶俑)은 중국에서 죽은이와 함께 묻는 인물.동물의 상을 말하며 명기의 일종으로 흙으로 빚어서 만든 것을 말한다. 이는 현실의 사람이나 가축 등을 본 떠 만들어 죽은이를 저승으로 호종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전국시대 순장제도가 사라지면서 예기(禮器)제도가 무의미해지고 껴묻거리의 종류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한대 이전에는 옥기, 청동그릇 등의 예기와…

  • [중앙박물관 중국실] 신선사상과 도교

    1. 예기(禮器), 2. 명기와 도용, 3. 신선사상과 도교, 4. 불비상과 불상, 5. 도자기, 6. 중국회화 도교(道敎)는 불사약이나 심신수련, 신들에 대한 기도 등을 통해 불로장생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부와 명예 등 현세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중국의 전통 종교이다. 도교(道敎)는 중국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 중 하나인 노자(老子)와 장자(莊子)의 사상에 기원하고 있다. 이후 전통적인 신선사상에 음양오행(陰陽五行), 유교의 주역(周易), 의학 등이 더해지고 서역에서 전해진 불교의…

  • [중앙박물관 중국실] 중국의 불비상과 불상

    1. 예기(禮器), 2. 명기와 도용, 3. 신선사상과 도교, 4. 불비상과 불상, 5. 도자기, 6. 중국회화 중국의 불교는 전한(前漢) 때 서역과의 교통로가 열리면서 전래되었다. 중국의 불교는 후한 이후 유목민들이 중원으로 진출한 남북조시대에 지배층의 후원을 받아 크게 번창하였다. 남북조시대에는 서역의 영향을 받아 많은 운강석불이나 용문석불같은 석굴사원들이 세워졌으며, 많은 불상들이 조성되어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북조(北朝)의 국가적.주술적.실천적인 성격과는 달리 남조에서는 현학(玄學)적인 성향의 교리중심을 불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