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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국보

  • [중앙박물관특별전, 미술 속 도시]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

    이번 전시에는 우리나라 회화를 대표하는 장르 중 하나인 풍속화를 대표하는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정조 때 활동했던 김홍도는 풍속화뿐 아니라 산수화를 비롯하여 거의 모든 장르의 그림을 그렸던 화가로 그의 작품 《단원풍속도첩》에는 당시 서민들이 살았던 모습을 생생하면서도 해악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반면에 풍속화를 잘 그렸던 신윤복은 《미인도》, 《혜원전신첩》 등에서 당시 상류사회 사람들의 풍류와 세련된 도시적인…

  • 양산 통도사 대웅전(국보), 상로전 영역 주불전

    경남 양산시 영축산 통도사 경내에 있는 대웅전(국보)이다. 상로전 영역이 주불전이자, 통도사에서도 중심이 되는 공간이다. 건물 뒷편에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을 두고 있어 대웅전에는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는다. 삼국시대 신라 선덕여왕 때 처음 지어졌다고 하며, 여러차례 중수와 중건을 거듭해 왔다. 현재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조선후기 인조 때 새로 지은 것이다. 양산 통도사는 우리 나라…

  • 울주 천전리 각석(국보),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선사시대 바위그림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에 있는 바위그림인 천전리 각석(국보)이다. 반구대 암각화(국보)가 있는 대곡천에서 상류방향으로 2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암각화 유적으로 바위에 각종 동문문양과 동심원을 비롯한 기학학적인 문양이 상부에 새겨져 있다. 반구대 암각화, 고령 알터마을 암각화와 비슷한 시기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형태의 암각화는 신석기말이나 청동기시대에 그려진 것으로 농경의 풍요와 다산을 비는…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선사시대 생활모습을 표현한 그림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에 위치한 반구대 암각화(국보)이다. 태화강변의 바위절벽에 새긴 그림으로 사람을 비롯해 사냥대상이던 고래, 거북이, 사슴, 호랑이, 멧돼지 등이 새겨져 있다. 사람은 짐승을 사냥하거나 배를 탄 모습, 그리고 춤을 추는 형태로 나타나는데 성기를 강조한 경우가 많다. 짐승은 그물이나 우리에 갇히거나, 새끼를 배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선과 점을 이용하여 동물과 사냥장면을 생동감있게 묘사하고 있다. 사냥 및…

  • 예산 수덕사 대웅전(국보), 고려시대에 지어진 목조건축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에 있는 수덕사 대웅전(국보)이다. 1937년 해체.수리 과정에서 발견된 묵서에 따르면 1308년(고려 충렬왕 34)에 처음 지어졌다. 고려시대에 만든 건축물로 당시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부석사 무량수전,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덕사는 충청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백제의 건축양식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건물은 앞면 3칸,…

  • 포항 냉수리 신라비(국보), 신라 지방 호족의 재산분쟁과 관련된 비석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토성리 신광면사무소에 있는 비석(국보)이다. 삼국시대 신라지배층이 포항 냉수리 지역 호족의 재물에 관한 권리를 보장하는 명령을 내린 비석이다. 1989년 마을 주민이 밭에서 발견되었다. 비석은 사다리꼴 형태의 자연석에 앞.뒷면과 윗면에 총 231자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글자가 거의 닳지 않아 일반인도 쉽게 읽을 수 있다. 글자는 해서체로 보이며 비석의 형태나 글씨체…

  •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국보), 신라 석탑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모전석탑

    경북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에 있는 오층석탑(국보)이다. 탑은 1층기단 위에 5층 탑신을 올린 높이 9.6 m의 오층석탑이다. 벽돌모양으로 돌을 다듬어 쌓은 전탑양식과 가구식으로 짜맞추어 쌓은 목조건축의 양식이 같이 사용하여 신라 석탑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다. 기단은 1층으로 낮게 만들어 안정감을 주고 있는데 면석의 각면에 기둥을 세운 것은 목조건축물의 특징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반면 지붕돌 윗면에 계단처럼…

  • 구미 죽장리 오층석탑(국보), 국내 최대 규모의 오층석탑

    경북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 절터에 남아 있는 오층석탑(국보)이다. 이 석탑은 2층 기단 위에 5층 탑신을 올렸는데 높이가 10 m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층석탑이다. 통일신라 때 세워진 다른 석탑과는 달리 100여개가 넘는 석재를 짜서 만들었다. 지붕돌 아래.윗면을 계단모양으로 만들었으며, 몸돌에는 기둥조각을 새겨놓지 않아 전탑을 모방한 모전석탑 계열로 보여진다. 탑신부 1층 몸돌에는 불상을 모셨던 감실이 있으며,…

  • 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국보), 공모양 몸돌이 있는 특이한 형태의 승탑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홍법국사탑(국보)이다. 홍법국사탑비(보물)과 함께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정토사 절터에 있던 것을 일제강점기에 경복궁으로 옮겼다가 지금은 중앙박물관 야외에 전시되고 있다. 네모난 바닥돌 위에 8각형의 받침돌을 올리고 그 위에 몸돌과 지붕돌을 올렸다. 받침돌은 8각형의 아래받침돌 위에 연꽃무늬가 새겨진 괴임돌, 용무늬가 조각된 가운데 받침돌, 연꽃무늬가 새겨진 윗받침돌로 구성되어 있다. 몸돌은 기존의 승탑과는 달리 둥근 공모양을 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