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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불상

  • [공주박물관 야외전시실] 석조불상을 비롯한 유물들

    공주박물관 야외에는 공주 지역에서 출토된 석조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공주에는 삼국시대 백제 성왕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대통사와 석조불상이 남아 있는 서혈사를 비롯하여 많은 사찰들이 있었다고 한다. 이들 지역에서 출토된 불상, 석탑, 석조 등 불교 유물들이 박물관 입구에 전시되어 있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보물148호, 149호로 지정된 대통사 절터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석조를 비롯하여 서혈사 절터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석조불상과 통일신라시대 석탑 등이…

  •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국보)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에 위치한 마애삼존불입상(국보)이다. 이 불상은 마애불상 중에서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사각형의 감실안에 보살상이 가운데 있고, 양쪽에 여래상이 있는 특이한 배치를 하고 있는 삼존불상이다. 오른쪽에는 약사여래, 왼쪽에는 석가여래, 가운데에 작은 크기의 관음상이 새겨져 있다. 불상 아래쪽에는 백제시대 연화대좌가 확인되어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불상의 얼굴은 상당부분 훼손되어 확인이 잘 되고 있지는…

  • [공주박물관 선사고대문화실] 백제와 충남지역 불교 문화

    백제의 불교는 침류왕 때(384년)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중국 동진(東晉)으로부터 들여왔다. 백제의 지배층이 사회통합차원에서 국가적으로 불교를 적극 수용하게 된 것은 고구려의 압박을 받아 공주로 도읍을 옮긴 웅진백제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왕은 남조의 양나라로부터 불교 경전을 받고 기술자를 초빙하여 각처에 사찰을 세우고 등 불교를 크게 발전시켰다. 또한 태안과 서산의 삼존불상 등을 볼 때 중국 산동지방 불교의 영향도…

  • 경주 골굴암 마애여래좌상(보물), 석굴사원에 조성된 통일신라 마애불상

    경북 경북면 양북면 안동리에 위치한 골굴암(骨窟庵) 마애여래좌상(磨崖如來坐像, 보물)이다. 경주 토함산 동쪽편 기림사 골짜기의 높은 암벽에 위치한 자연굴을 이용해 만든 석굴 중 가장 윗부분 바위에 새겨놓은 마애불상이다. 자연석의 석질이 고르지 않이 일부 손상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조각수법이 뛰어나며 입체감이 돋보인다. 머리위에는 상투모양의 육계가 높이 솟아 있고, 얼굴의 윤곽이 입체적이면서 뚜렷하다. 얼굴에 비해 신체는 평면적이며 넓게 표현되어…

  • 경주 기림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보물)과 비로자나삼불회도(보물)

    경주 기림사 주불전인 대적광전에 모셔진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보물)와 삼불회도(보물)이다.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은 불전에 모셔진 비로자나불과 양쪽에 같이 모셔진 약사불, 아미타불을 말한다. 조선시대에 주로 만들어진 소조불상으로 향나무로 틀을 만든뒤 흙을 발라서 만들었다. 현존하는 소조불상 중 비교적 이른 시기인 조선중기에 만들어졌다. 불상 내부에는 다량의 전적류(보물)과 개금중수발원문이 발견되었다. 개금발원문 내용 중 1564년 불상개금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어 불상은 그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 대구 동화사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 좌상(보물)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로 동화사 비로암에 있는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민애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삼층석탑을 조성한 9세기에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불상이다. 통일신라 불상조각의 전성기인 8세기에 비해서 조각수법이나 표현이 떨어지는 정형화된 불상의 모습을 하고 있다. 손모양으로 볼 때 비로자나불상의 모습을 하고 있다. 조각수법을 떨어지지만 대좌와 광배를 제대를 갖추고 있는 흔치 않은 통일신라시대 불상이다. 원래 위치인 대구 동화사 부속 암자인…

  • [강릉시립박물관] 야외전시실, 석조유물

    강릉시립박물관 야외에는 영동지방에서 출토된 불상을 비롯한 석조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강릉을 중심으로 한 영동지방은 선사시대 이래로 사람들이 거주해 살아왔던 지역이다. 지역에는 통일신랏시대에 세워졌던 큰 절터들의 있으며, 많지는 않지만 석조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박물관 야외에는 강릉 옥천동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석불입상과 통일신라시대 석탑 부재 등이 전시되어 있다. <강릉 석불입상> 강릉지역에서 출토된 전형적인 고려시대 석조불상이다. 투박하면서도 서면적인 풍모를 보여주고…

  • 안성 청룡사 영산회괘불탱(보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 청룡사에 있는 괘불인 청룡사 영산회괘불탱(보물)이다.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설법을 하고 있는 장면을 그린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이다.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보살, 제자, 제석천, 범천, 사천왕, 팔부중 등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다. 이 불화는 석가모니불이 작아지고 협시보살 등을 상대적으로 크게 그린 17세 중엽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법회에 참석한 많은 인원 중 석가모니 앞에 가사와와 장삼을…

  •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입상(보물), 제비원 석불로도 불렸던 고려시대 거대 석불

    안동시 안동과 영주를 연결하는 옛국도변에 위치한 이천동 마애여래입상(보물)이다. 불상은 자연암석에 불상의 몸체를 선으로 새기고, 머리는 따로 조각하여 올려놓은 거대한 불상이다. 머리에는 상투모양의 육계가 높이 솟아 있고 얼굴에는 미소가 흐르고 있다. 머리에 얼굴에 주홍색이 남아 있어 원래 채색되어 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 손은 검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어 왼손을 가슴에 대고, 오른손을 배에 대고 있는 수인(手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