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명승
-
설악산 비선대와 천불동계곡(명승)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천불동계곡(명승)이다. 설악산 공룡능선과 화채능선 사이에 형성된 협곡으로 비선대에서 대청봉을 오르는 무너미고개까지 약 7 km에 이른다.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바위가 많은 설악산의 지형적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암반으로 이루어진 지형을 따라 흐르는 물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좁은 계곡에 폭포와 소(沼)가 발달해 있으며 계곡을 따라서 다양한 형상을 만들어내는 바위들이 이어져 천불동이라 부른다. 신흥사에서…
-
설악산 용아장성(명승), 용의 이빨처럼 생긴 기암괴석 봉우리들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있는 설악산 용아장성(龍牙長城, 명승)이다. 내설악 봉정암에서 수렴동대피소까지 5 km에 걸쳐 이어지는 능선이다. 뾰족하게 솟은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용의 이빨처럼 생겼다고 용아장성이라 부른다. 능선 남쪽으로는 구곡담계곡이, 북쪽으로는 공룡능선과 마주보면서 가야동계곡이 흐른다. 오랜세월 침식활동과 풍화작용으로 크고 단단한 암석만 남아 기암괴석이 뺴어난 절경을 만들고 있다. 용아장성은 산세가 매우 험하여 탐방로가 없기 때문에 봉정암을 오르는…
-
설악산 구곡담계곡(명승), 수렴동대피소 ~ 봉정암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에 있는 구곡담계곡(명승)이다. 내설악 봉정암 아래에서 수렴동대피소까지에 이르는 계곡을 말한다. 내설악에서 경치가 아름다운 용아장성(명승) 능선 아래로 있어 설악을 대표하는 단풍길로 손꼽힌다. 구곡담(九曲潭)은 굽이쳐 흐르는 계곡에 아홉개의 담(潭)이 있다는 뜻이다. 계곡을 따라 물이 굽이쳐 흐르는데 경사가 급하며 암반을 깎으면서 흘러 내려 많은 폭포와 담(潭).소(沼) 등을 만들어 낸다. 계곡 끝에는 설악산의 대표적인 불교성지로 석가모니…
-
설악산 수렴동계곡(명승), 백담사~영시암~수렴동대피소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에 있는 수렴동계곡(명승)이다. 내설악 수렴동대피소에서 백담사까지의 영실천 계곡을 말한다. 봉정암 아래에서 내려오는 구곡담계곡을 비롯하여 가야동계곡, 백운동계곡동 내설악에 있는 대부분의 계곡돌의 모여서 큰 하천을 이루는 지점이다. 계곡은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며 굽이쳐 흐르는 지점도 많지 않으며 바닥에는 계곡을 굴러온 둥근 자갈들이 많다. 백담사에서 수렴동대피소까지는 약 5 km 정도인데 경사가 거의 없어 평지 숲길을…
-
화순 임대정 원림(명승), 자연환경과 인공적인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곳
전남 화순군 남면 사평리에 있는 임대정 원림(명승)이다. 조선후기 병조참판을 지낸 민주현이 조성한 정자와 정원이다. 마을 앞을 흐르는 외남천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작은 정자를 짓고 주위에 인공적으로 연못과 숲을 조성하였다. 정자는 앞면 3칸에 가운데 온돌방을 두고 있는 전통적인 정자의 형태를 하고 있다. 정자 앞 마당에는 작은 연못과 다양한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숲을 있으며, 언덕 아래에는 2개의 큰…
-
영월 청령포(명승), 단종이 왕위를 빼앗긴 후 유배되었던 곳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에 있는 청령포(명승)이다. 이곳은 단종이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긴 뒤 유배되었던 곳이다. 영월 도심 서쪽 3km쯤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강이 굽이쳐 흐르면서 반도같은 지형을 이루고 있다. 동·북·서쪽이 깊은 물로 막히고 육지와 이어지는 남쪽은 육육봉의 절벽으로 막혀 있어 섬과 같은 곳이다. 서강 건너편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단종이 유배되었을 때 머물렀다는…
-
영월 한반도지형(명승), 감입곡류에 의해 형성된 특이한 지형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있는 한반도지형(명승)이다. 강원도 태기산(해발 1,261 m)에서 발원한 주천강과 오대산(1,563 m) 남쪽에서 발원한 평창강이 만나 서강을 이루는 곳에서 하천의 침식과 퇴적에 의해 형성된 모습이 한반도와 비슷해서 한반도 지형이라 부른다. 이 지역은 석회암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지각의 융기와 석회암의 용해가 반복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카스트르 지형이 만들어졌다. 한반도를 닮았다는 특이한 형태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여주고…
-
남양주 수종사(명승),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경치가 아름다운 곳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수종사(水鐘寺, 명승)이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가 내려다 보이는 운길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세조가 금강산을 다녀오는 길에 이부근에 머물때 사찰을 크게 중수하였다. 전각으로는 대웅전, 웅진전을 불전으로 두고 있으며, 문화재로는 팔각오층석탑(보물 )와 사리엄장구(보물)가 발견된 승탑이 있다. 오층석탑에서는 태종의 후궁과 성종의 후궁들이 발원한 불상들과 인조 때 인목대비가 발원한 불상이 발견되는 등 왕실과 관련이…
-
양양 낙산사 의상대(명승),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만났다고 전해지는 곳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진전리 낙산사에 있는 의상대(義湘臺, 명승)이다.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서 소개한 관동팔경 중 하나로 동해안 일출 명소이다. 해안절벽 위에 세워져 있는 작은 정자인 의상대는 의상대사가 참선했던 관음보살을 직접 만났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1925년에 세운 작은 육모정자인 의상대는 낙산사 일월에서도 가장 경치가 좋고 넓고 푸른 동해바다의 기운을 받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 정자 앞에는 관음송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