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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중국

  • 둔황 아단국가지질공원

    둔황 도심에서 서북쪽으로 168 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둔황아단국가지질공원(敦煌雅丹国家地質公園)이다. . 지표면이 바람과 비에 의해 침식되면서 단단한 암석만 남아 산, 성벽, 탑 등 다양한 형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사막 가운데 기암괴석들이 우뚝 솟아 있어 미국 서부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중국 영화나 드라마 뿐 아니라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도 사막을 배경으로 한 장면에 자주 등장했던 곳이다. 마귀성이라도…

  • 둔황 만리장성 양관과 양관박물관

    중국 둔황에 있는 한대(漢代) 만리장성 관문인 양관(陽關)이다. 한 무제 때 흉노를 공략하기 위해 하서사군(河西四郡)을 설치하면서 옥문관과 함께 세워졌다. 옛 실크로드 남도(南道)로 나가는 관문으로 당대(唐代) 인도를 방문했던 현장법사가 양관을 통해 중국으로 돌아왔다. 양관 일대는 소륵하(疏勒河, Shule River) 주변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크게 번창했는데 송대(宋代) 이후 실크로드와 함께 쇠퇴하였다. 당시 쌓았던 성벽은 남아 있지 않으며 언덕에 봉수대터만 볼…

  • 둔황 만리장성 옥문관과 한장성

    중국 둔황에 있는 한대(漢代) 만리장성 서쪽 끝 관문인 옥문관(玉門關)이다. 한 무제 때 흉노를 공략하기 위해 하서사군(河西四郡)을 설치하면서 옥(玉)을 수입하던 통로라 하여 옥문관이라 불렀다. 옥문관은 설치된 이래 여러 차례 위치를 옮겼으며 당대(唐代)까지 서역과 연결되는 중요 교통로로 번창하였다. 둔황 북서쪽 9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옥문관 유적은 1907년 영국 탐험가가 소방반성(小方盤城)을 조사하다가 옥문도위(玉門都尉)라 적힌 목간을 발견하면서 그…

  • 둔황 명사산과 월아천, 실크로드를 대표하는 풍경

    중국과 서역을 연결하는 실크로드를 대표하는 장면으로 잘 알려진 둔황(敦煌) 명사산(鳴沙山)과 월아천(月牙泉)이다. 명사산은 감숙성 둔황시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모래언덕으로 모래들이 바람에 날리는 소리가 울림소리처럼 들린다고 하여 명사산(鳴沙山)이라 부르며 그 아래 샘이 솟는 작은 오아시스인 월아천이 사막의 극적인 풍경을 잘 표현하고 있어 예로부터 둔황을 대표하는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명사산과 월아천은 낙타를 타고 실크로드를 출발하는 장면으로 많이…

  • 둔황 막고굴, 혜초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된 석굴사원

    중국 감숙성(甘肅省) 둔황(敦煌)에 있는 대표적인 천불동인 막고굴(莫高窟, Mogao Cave)이다. 명사산 동쪽 벼랑에 남북으로 약 1.6km 걸쳐 약 600 여개의 동굴이 남아 있으며 약 2,400여 개의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오호십육국 때 처음 조성되기 시작되어으며 원대(元代)까지 약 1,000에 걸쳐 조성되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것은 5세기 북양 때 조성된 것이며 북위 때 조성된 굴에는 서역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 중국 시안(西安, Xian), 역대 가장 많은 왕조가 수도로 삼았던 도시

    시안(西安, Xian)은 중국 역사상 가장 많은 왕조가 도읍으로 삼았던 유서깊은 고장이다. 시안(西安)이라는 명칭은 서쪽에 있는 수도란 의미의 서경(西京)과 한(漢)의 수도 장안(長安)이 합쳐진 이름이다. 서주(西周)의 도읍 풍호(豊鎬)와 진(秦)의 함양(咸陽)이 인근에 있다. 중국을 통일한 진(秦)은 위수 이남에 아방궁을 세웠으며 한(漢)의 장안성을, 수.당이 현재 위치에 수도 장안을 건설하면서 국제도시로 크게 번성했다. 당 이후 크게 타격을 받고 침체하였다. 명나라…

  • 시안 섬서역사박물관, 고대 중국을 대표하는 박물관

    섬서성(陝西省)은 황하강 중류에 위치한 고장으로 다양한 풍경과 지정학적 특징, 풍부한 자원,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고 있다. 관중이라 불리는 중앙의 넓은 평원, 북부의 황토고원, 남쪽 진령산맥(秦嶺山脈)의 웅장함 등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주나라 이래 1,100년 동안 14개 왕조가 수도를 삼았으며 중국을 대표하는 주(周), 진(秦), 한(漢), 당(唐)왕조가 시안(西安)에서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다. 또한 서역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관문에 위치하고 있는…

  • 시안 대흥선사, 당나라 밀종의 중심 사찰

    중국 시안에 있는 남아 있는 유서깊은 사찰인 대흥선사(大興善寺, Daxingshan Temple)이다. 대흥선사는 서진(西晉) 때(266년) 준선사(遵善寺)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으며 당나라 때 인도 승려 선무외(善無畏, Su­bhakara­simha, 637~735), 금강지(金剛智, Vajrabodhi, 671–741), 불공(不空, Amoghavajra, 705~774)이 인도에서 밀교들 들여와 이곳에서 제자를 양성하며 많은 밀교경전을 번역하였다. 당나라 불교 6대 종파 중 밀종(密宗)의 총본산으로 여겨지며 많은 불경이 번역되어 대자은사, 천복사와 함께 당나라 장안의 삼대역경장(三大譯經場)으로…

  • 시안 대청진사, 오래된 중국 이슬람 사원

    중국 고대 수도였던 시안 중심부 종루(鐘樓)와 고루(鼓樓)를 지나 이슬람 주거지역인 회족거리에 들어서면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회교사원인 시안대청진사(西安大清真寺, The Great Mosque of Xi’an)를 볼 수 있다. 기록에 따르면 당현종 때(742년) 처음 세워졌으며, 송,원,명,청대에 여러차례 중수를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국공내전 이후 한때 철강공장으로 개조되기도 했으나 1956년 문화유적지로 지정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건물들은 명나라 초에 중건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