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태그:] 고분

  • [산동성박물관 한대화상석(漢代画像石)] 화려한 건축, 화상석묘(畵像石墓)

    화상석묘(畵像石墓)는 석재와 벽돌을 이용하여 방을 만들고 기둥과 벽면 등에 다양한 장면을 표현한 화상석으로 장식한 고분이다. 한무제때 장건이 실크로드를 개척한 이후 서역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주로 전한 말기부터 후한때까지 크게 유행하였다. 중국에서 화상석묘가 발굴되는 곳은 하남성 남양(南陽), 산동성 소북(蘇北), 사천성, 협서성 진서(晋西)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산업이 크게 발전했거나, 지리적으로 서역과의 교역창구였던 지역으로 부호들이나 고관들이 조성했던…

  • [중앙박물관 고구려실] 고구려의 무덤과 강서대묘 사신도

    만주일대 고대국가였던 부여에서 남하한 주몽이 건국한 고구려는 주변지역을 장악하면서 삼국가운데 가장 먼저 고대국가 체제를 갖추었다. 고구려는 환인성 오녀산성에서 출발하였으며, 압록강 중류지역 지안에 위치한 국내성을 근거지로 크게 강성해 졌다. 이후 대동강 일대에 낙랑군을 몰아내고 한강유역까지 진출하면서 남북조시대 중국에 맞서는 동북아시아의 강자로 등장하였다. 고구려 유적지는 압록강 일대 요령성 환인현과 길림성 집안시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평양성 일대에도 강서대묘를…

  • [중앙박물관 부여,삼한실] 낙랑의 대표 무덤인 석암리 9호

    중앙박물관에는 고조선 멸망 이후 설치된 한사군 중 낙랑군이 있었던 평양 석암리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인 1916년에 발굴.조사된 이 무덤은 석암리 9호 무덤은 구덩이 속에 큰 나무곽을 만들고 그 속에 다시 나무곽과 나무널을 넣는 형식의 귀틀무덤이다. 켜묻거리 중에는 칠기, 청동거울, 장신구 등 중국에서 수입된 문물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무덤의 규모와 껴묻거리로 볼 때 낙랑의…

  • 경주 오릉 (사적), 신라를 건국한 박혁거세와 초기 박씨 왕들의 능

    신라 천년 고도 경주시 탑동에 있는 경주 오릉(사적)은 신라를 건국한 박혁거세와 알영부인, 2대 남해왕, 3대 유리왕, 5대 파사왕의 능으로 전해지고 있다. 왕릉은 높이 10m대형 봉분인 1호무덤이 앞에 있고, 그 뒷편으로 표주박형으로 봉분이 2개인 무덤과 그 뒷편에 작은 봉분 2기가 있다. 발굴.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무덤의 형식은 4세기 이후 나타난 원형 봉통무덤으로 신라가 건국한 기원전후의 시기 무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