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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통일신라

  • 경주 불국사 석조(보물)

    경북 경주시 진현동 불국사 경내에 있는 석조(石槽, 보물)이다. 길이 265 cm, 폭 123 cm, 높이 56 cm로 직사각형을 기본으로 하면서 모서리를 둥글게 곡면처리했다. 다른 석조와는 달리 내.외면에 조각이 새겨져 있고 내부 바닥면에는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통일신라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조각수법이나 조형미가 뛰어나며 지금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돌의 재질도 우수한 것으로 보인다. 석조(石槽)는 물을 담아…

  • 경주 불국사 청운교 및 백운교(국보)

    경북 경주시 진현동 불국사 경내에 있는 청운교 및 백운교(국보)이다. 삼층석탑과 다보탑이 있는 불국사 대웅전 영역을 출입하는 계단으로 부처의 세계로 들어가는 길을 잘 표현하고 있다. 전체 34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위에는 16계단의 청운교가 있고 아래에는 18계단의 백운교가 있다. 계단의 경사는 45˚이며 청운교와 백운교 사이에 무지개 모양 아치를 구성하여 그 아래로 도솔천을 상징하는 물이 흐르도록 하고 있다.…

  • 경주 불국사 연화교 및 칠보교(국보)

    경북 경주시 진현동 불국사에 있는 연화교 및 칠보교(국보)이다. 불극사 극락전 영역을 출입하는 계단으로 안양문과 연결된다. 계단을 아치가 있는 다리형식으로 만들었으며 경사면을 45˚로 구성하고 있다. 계단은 18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는 아래 10단 연화교이고 위 8단은 칠보교이다. 연화교 계단에는 연꽃잎이 새겨져 있다. 동쪽의 청운교와 백운교가 웅장한 멋을 보여주는데 비해, 섬세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통일신라 경덕왕 때(751년) 세워진 건축물로…

  • 경주 장항리 사지(사적)

    경북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에 있는 통일신라 절터인 장항리 사지(사적)이다. 불국사에서 감은사지와 대왕암으로 연결되는 도로변에서 볼 수 있는 절터이다. 절터에는 서오층석탑(국보)와 동탑의 석재들, 석조불대좌가 남아 있다. 토함산 동남쪽 계곡에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좁은 공간에 2개의 탑을 세우고 동쪽에 금당이 배치되어 있다. 강당이나 회랑 건물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형적인 쌍탑, 1금당의 가람배치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 석조대좌…

  • 경주 장항리사지 석조불입상과 석조대좌

    경북 경주시 장항리 절터에 남아 있는 석조불입상과 석조대좌이다. 불상은 하반신은 남아 있지 않고 상반신만 있다. 현재 남아있는 부분은 높이 2.5 m인데, 원래는 4.8 m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불교 경전에서 전하는 석가모니의 키가 1장 6척(4.8 m)라는 내용을 구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각수법이나 표현방식, 지역 등을 고려해볼 때 석굴암 본존불과 비슷한 시기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불상은…

  •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임해전지와 신라 별궁터

    경북 경주시 인왕동 일대에 있는 신라 왕궁 별궁터이다. 신라 태자가 머물던 거처를 중심으로 국가적인 행사나 귀한 손님을 맞을 떄를 연회를 베풀던 곳으로 동궁 이상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삼국사기>에는 문무왕 때(674) 큰 연못을 파고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을 조성다는 기록과 경순왕이 왕건을 초청하여 잔치를 베풀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조선시대 <동국여지승람>에는 “안압지의 서에는 임해전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 경주 헌안왕릉(사적), 신라 47대 헌안왕

    경북 경주시 서악동에 있는 신라 제47대 헌안왕(憲安王, 재위 857~861, 김의정)의 능이다. 헌안왕은 신무왕의 이복동생으로 조카인 문성왕의 뒤를 이어서 왕위에 올랐다. 호족세력이 세력을 키워나가던 시기 반란을 통해 집권했던 세력으로 신라 왕실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문성왕릉과 함께 진흥왕릉 비슷한 규모의 작은 봉분을 쌓아 왕릉을 조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당나라 능묘제도의 영향을 받아 석물과 십이지신상 등으로 장식했던 이전 왕릉과는…

  • 경주 문성왕릉(사적), 신라 46대 문성왕

    경북 경주시 서악동에 있는 신라 제46대 문성왕(文聖王, 재위 839~857, 김경응)의 능이다. 문성왕은 신무왕의 아들로 청해진 대사 장보고의 난을 평정하고 지방호족 세력을 견체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던 왕이다. 삼촌인 47대 헌안왕과 함께 신라 전성기를 마련한 진흥왕릉 능역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반란을 통해 민애왕을 몰아내고 집권했기 때문에 정통성 확보를 위해 이곳에 능을 마련한 것으로 보있다. 반란에 큰…

  • 경주 통일신라 김인문과 김양의 무덤

    경북 경주시 서악동에 있는 김인문과 김양의 무덤이다. 태종무열왕릉(사적)과 서악동 고분군(사적)이 있는 경주 선도산 남쪽 능선 아래 평지에 위치하고 있다. 앞쪽에 태종무열왕의 둘째 아들인 김인문의 무덤이 뒷편에 통일신라 후기 대각간을 지낸 김양의 무덤이 있다. 흙을 둥글게 쌓아 올린 형태로 봉분의 크기는 왕릉보다 약간 작은 규모이다. 통일신라 귀족의 무덤중에서 주인이 알려져 있는 많지 않은 무덤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