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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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 서문성벽집
전남 순천시 낙안면 서대리 낙안읍성 서문 바깥쪽에 있는 서문성벽집이다. 건물은 ‘-‘자형 안채와 헛간채, 가게로 사용되었던 작은 별채가 있다. 초가지붕을 하고 있는 안채는 부엌, 안방, 마루, 윗방이 나란히 배채되어 있다. 헛간, 돼지막 등으로 사용되었던 헛간채가 대문 오른쪽에 있다. 안채는 19세기 지어진 건물로 전형적인 읍성내 가옥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낙안읍성 서문 입구에서 있으면서 상점 역할을 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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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 대나무 서까래집.
전남 순천시 낙안면 서내리 낙안읍성 내에 있는 대나무 서까래집이다. 낙안읍성 서문 바로 안쪽 큰 길에 있는 집이다. 안채는 부엌 1칸, 방 2칸의 서민들이 살았던 작은 ‘-‘자형 초가집이다. 작은방 옆에는 돌담을 쌓아 헛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앞쪽에는 후대에 지은 것으로 보이는 작은 사랑채가 있다. 아마도 관아에 소속되어 일했던 사람이 살았던 가옥으로 보인다. <낙안읍성 대나무 서까래집> 서문 안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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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벌교읍 현부자네, 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일제강점기 개량한옥
전남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에 있는 한옥인 「현부자네」이다. 조정래 소설 <태백산맥>에 첫장면에 등장하는 회정리 현부자집으로 잘 알려진 집이다. 외관상 기와를 얹은 전통 한옥처럼 보이지민, 일제강점기에 유행했던 일종의 개량한옥이다. 주로 농촌 지역 신흥 대지주 계층이 살았던 저택의 형태로 전국적으로 많이 지어졌던 주택형태이지만 지금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소설 <태백산맥> 첫장면에 정하섭이 새끼무당 소화의 집을 찾아가면서 자세히 묘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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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벌교읍 김범우의 집, 소설 ‘태백산맥’에 소개된 대지주 저택
전남 보성군 벌교읍 봉림리에 있는 큰 규모의 낡은 고택이다. 저택은 낡은 담장으로 둘러져 있는데 대문을 들어서면 중문이 있는 사랑채가 있으며, 중문을 들어서면 안채가 배치되어 있다. 두건물 모두 ‘-‘자형으로 앞뒤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담벼락이 허물어지는 등 아직 정비되지 않은 옛 한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붉은 벽돌로 수리해서 사용한 부분도 남아 있다. 이 집은 대지주였던 김씨집안 소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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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유정 생가, 지주계층이 살았던 초가집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 있는 김유정 생가이다. 대지주였던 김유정 일가가 살았던 집을 복원해 놓은 것이다. 건물은 초가지붕을 하고 있지만 사랑채와 안채가 ‘ㅁ’자형 구조를 하고 있는 상당히 큰 규모의 저택이다. 춘천지역 지주계층이 살았던 한옥의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다. 김유정은 이곳 실레마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다가 23세 이후 이 마을에 귀향하여 농촌계몽운동을 했다. ‘봄봄’을 비한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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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선비촌, 옛 선비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경북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서원 뒷편에 있는 선비촌이다. 소수서원 뒷문 나와 죽계천을 건너면, 선비촌과 소수박물관을 볼 수 있다. 선비촌에는 영주지역에 남아있는 옛 선비들이 살았던 해우당 고택등 기와집 7동과 초가 5동 등 다양현 규모와 형태의 고택을 복원해 놓고 있다. 또한 옛 사람들의 살았던 모습을 보여주는 정자, 누각, 방앗간, 대장간 등을 재현해 놓고 있다. 소수서원과 함께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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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김상진가옥, 중류층 선비계층이 살았던 아담한 가옥
경북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영주선비촌에 재현해 놓은 김상진가옥이다. 이 집은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에 있는 한옥을 재현해 놓은 것이다. 건물은 ‘ㄷ’자형을 본채를 중심으로 정면에 마루를 깔고 좌우측에 안채와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중류층 양반이 살았던 크지 않은 아담한 규모의 고택으로 정갈하면서 절제된 분위기를 주고 있다. ‘ㅁ’형인 일반적인 안동지역 양반 저택과는 달리 개방된 느낌을 주고 있다. <영주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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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산서원 전교당(보물), 2010년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도산서원에 있는 전교당(보물)이다. 도산서원 강학공간 중심 역할을 하는 강당 건물로 사당인 상덕사를 제외하고는 제일 높은 곳에 있다. 건물 앞에는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없어서 낙동강과 주변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은 앞면 4칸, 옆면 2칸 규모로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데, 앞면 1칸은 온돌방. 나머지 3칸인 넓은 대청마루로 이루어져 있다. 형태나 구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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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퇴계종택, 2010년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퇴계종택이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유학자 퇴계 이황의 종가로 도산서원 주차장에서 북쪽 언덕길을 따라 1.5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있던 종택은 없어지고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 후손인 하정공이 옛 종택 규모를 짐작하여 새로 지은 집이다. 낙동강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종택 앞 들판은 그리 넓지 않은 편이다. 건물은 본채와 별채 성격의 정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