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불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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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물관] 전남지역 불교문화
전남지역은 삼국시대 이래 불교 역사에 큰 흔적들을 남겨 놓고 있다. 통일신라 불교의 주류였던 화엄종을 대표하는 구례 화엄사를 비롯하여 수행을 중시하는선종 구산선문 중 사찰들이 지리산과 장흥 보림사, 곡성 태안사를 비롯하여 화순 쌍봉사, 구례 연곡사 등이 전남 지역에 자리잡았다. 고려시대에는 불교 개혁 수선결사를 이끌었던 송광사, 백련결사를 이끌었던 백련사가 있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끌고 큰 역할을 했던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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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물관] 천안의 불교문화
천안은 중부지방 교통의 요지에 있기는 하나 통일신라 이래 큰 세력이 없었던 지방으로 불교가 발달하지는 않았다. 천안에 지금 남아 있는 큰 사찰로는 차령산맥 줄기 광덕산에 자리잡고 있는 광덕사가 있다. 광덕사는 조선초 세종의 형인 효령대군이 자주 찾았던 사찰로 당시의 위상을 보여주는 여러 유물들이 지금도 남아 있다. 교통 요지에 크고 작은 사찰이 세워졌던 고려시대의 흔적으로 봉선홍경사 갈기비(국보), 천흥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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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국보), 백제 창왕 때 조성된 내력이 적혀있는 사리장치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석조사리감(국보)이다. 사비기 백제 왕릉이 있는 능산리 절터 목탑터에서 출토되었다. 부처의 사리를 모시는 사리장치로 높이 74 cm, 가로 50 cm의 불상을 모시는 감실과 비슷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감실 양쪽에 예서체 글자 10자씩 새겨져 있다. 글자의 내용은 창왕(위덕왕) 때인 567년에 조성되었으며, 공주가 사리를 공양했다는 내용으로 추정된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리장치 중 하나이자 금석문 자료로서 능산리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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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세계유산 백제] 백제의 사찰과 불교문화
1. 도성과 행정, 2. 건축, 3. 무기와 전쟁, 4. 일상생활, 5. 사찰과 불교문화, 6. 능묘, 7.국제교류, 8. 지방통치 백제 불교는 4세기 중국 남조 동진으로부터 인도 승려 마라난타에 의해 전래되면서 시작하였다. 웅진기 백제 때에는 서산 용현리 마애삼존상(국보),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상(국보)같은 불교 유적이 남아 있지만 공주에는 큰 사찰의 흔적이 남아 있지는 않다. 백제 불교는 성왕이 도읍을 옮기면서 정림사를 세우면서 부여지역을 중심으로 불교문화가 크게 융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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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중앙아시아실] 석굴사원과 벽화, 중앙아시아 사막의 불교문화
석굴사원은 수도자들이 더위와 비를 피하여 명상을 하기 위해 바위로 된 벼랑에 동굴을 파서 만들었다. 기원전 3세기 인도 아소카왕때 처음 생겼으며, 아프카니스탄,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국과 한국에도 전해졌다. 인도의 아잔타 석굴, 아프카니스탄의 바미안 석굴, 중앙아시아의 키질, 투루판 베제클릭, 둔황석굴, 중국의 윈강 석굴 등이 규모도 크고 잘 알려진 석굴들이다. 우리나라에는 화강석 석재로 인공적으로 조성은 석굴암이 대표적이다. 특히, 막고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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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 연곡사, 화려한 승탑문화를 꽃피운 선종 사찰
전남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지리산 피아골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연곡사(鷰谷寺)이다. 이 사찰은 국보급 문화재인 동부도 (국보), 북부도(국보), 서부도(보물)와 동부도탑비(보물), 현각대사탑비(보물), 삼층석탑(보물) 등 화려한 승탑문화가 남아 있다 이는 통일신라말 불교의 큰 흐름이었던 선종불교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통일신라 구산선문이었던 남원 실상사, 장흥 보림사, 곡성 태안사가 지리산을 중심으로 호남지방에 자리잡고 있다. <구례 지리산 연곡사> 일주문을 들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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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통일신라실] 왕경인의 생활, 불교문화
신라는 7세기 중엽 당나라와 연합하여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나.당전쟁을 거치면서 고구려 권역의 일부인 대동강~원산만을 연결하는 국경선 남쪽을 그 영역으로 비교적 안정된 통일국가를 형성하였으며, 그 북쪽은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가 자리를 잡았다. 이 시기는 중국의 강력한 당왕조를 중심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국제정시를 유지하였다. 통일신라는 새로운 국가를 운영하기 위하여 관료제를 정비하였다. 통일신라는 지방을 9주로 나누고 다시 5소경을 두어 지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