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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승탑

  • 군위 인각사 보각국사 탑 및 비(보물)

    경북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인각사에 있는 보각국사탑과 비(보물)이다. 보각국사는 고려중기에 활동한 승려로 <삼국유사>를 저술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탑은 바닥돌 위에 8각의 받침돌을 놓고 그 위에 몸돌과 지붕돌이 있는 통일신라 양식을 계승한 전형적인 승탑이다. 몸돌 앞면에는 탑이름, 뒷면에는 문모양이 조각되어 있으며 나머지 면에는 사천왕상과 보살상을 새겨 놓고 있다. 탑비는 당대 문장가인 민지가 지었으며, 글씨는 왕희지의…

  • 양평 용문사 정지국사탑과 비(보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전리 용문사에 있는 정지국사탑과 비(보물)이다. 고려말 활동한 정지국사(1324 ~ 1395년)의 사리를 모신 승탑이다. 조선초에 조성한 것으로 목조건축물 형태를 하고 있는 통일신라 이래 전통 승탑 양식을 따르고 있다. 바닥돌과 아래받침돌은 4각이고 윗받침돌과 탑몸는 8각형을 하고 있다. 받침돌에는 연꽃장식 외 특별한 장식이 없으며 몸돌에는 문짝모양이 조각되어 있다. 전통 승탑 양식을 따르고 있는데 조각수법이는 조형미는…

  • 순천 송광사 보조국사 감로탑

    순천 송광사 경내에 있는 보조국사 감로탑이다. 보조국사가 열반하자 왕으로부터 ‘불일 보조국사’란 시호와 ‘감로탑’이라는 탑호를 받았으며, 감로탑은 3년뒤인 1213년에 세워졌다. 원래 다른 곳에 있었으나 여러차례 옮겨졌다가 관음전 뒷편으로 옮겨졌다. 탑은 4각형의 대좌 위에 몸돌과 지붕돌을 올려 놓았다. 몸돌은 구형을 하고 있으며 지붕돌은 팔각형을 하고 있는데 고려후기 조각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조각수법이나 조형미가 빼어난 것은 아니지만 고려중기…

  • 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국보), 공모양 몸돌이 있는 특이한 형태의 승탑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홍법국사탑(국보)이다. 홍법국사탑비(보물)과 함께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정토사 절터에 있던 것을 일제강점기에 경복궁으로 옮겼다가 지금은 중앙박물관 야외에 전시되고 있다. 네모난 바닥돌 위에 8각형의 받침돌을 올리고 그 위에 몸돌과 지붕돌을 올렸다. 받침돌은 8각형의 아래받침돌 위에 연꽃무늬가 새겨진 괴임돌, 용무늬가 조각된 가운데 받침돌, 연꽃무늬가 새겨진 윗받침돌로 구성되어 있다. 몸돌은 기존의 승탑과는 달리 둥근 공모양을 하고 있으며…

  • [부여박물관] 석조유물

    부여박물관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석조유물들이다. 불교와 관련된 석탑, 승탑, 석등, 비석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무덤에 세워졌던 석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부여가 사비기 백제의 도읍이었지만 주로 고려와 조선시대에 조성되었던 석조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승탑, 8~10세기, 부여 기탑리> 목조건축물을 모방해서만든 초기 승탑의 형태를 하고 있는데, 받침돌이 연꽃무늬가 새겨진 석조대좌의 형태를 하고 있다.  연꽃무늬 석등받침, 6~7세기, 부여 기탑리  연꽃무늬 석등받침,…

  • 원주 영전사지 보제존사탑(보물), 쌍탑 형식으로 만들어진 승탑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에 원주 영전사지 보제존자탑(보물)이다. 고려말 승려인 보제존자 나옹의 승탑이다. 원주 영전사지에 있던 것을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이 경복궁으로 옮겼던 것을 현재는 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승탑은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신 쌍탑 형식의 삼층석탑으로 만들어 졌다. 고려말에 통일신라 쌍탑 형식으로 세운 것도 특이하며, 제대로된 형태를 갖춘 삼층석탑 중에서는 후대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기단과 탑신…

  • 부여 무량사 김시습 승탑

    충남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무량사에 있는 김시습의 승탑이다. 무량사 입구 서쪽편 언덕에 여러기 승탑들과 함께 위치하고 있다. 승탑은 기단, 탑신, 머리장식으로 이루어진 전통적인 승탑 형태를 하고 있으며, 기단에 용을 새겨 놓고 있다. 조선시대 승탑으로서는 조각수법이나 표현이 뛰어난 편이다. 승탑 앞에는 그를 위해 막걸리 1통과 과일이 놓여져 있는데, 그를 추모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부여…

  • 순천 송광사 보조국사 감로탑

    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 관음전 뒷편에 있는 보조국사 지눌의 감로탑이다. 고려후기에 만들어진 승탑으로 2층 대좌위에 둥근공 모양의 몸돌과 지붕돌이 올려져 있다. 고려후기 승탑사리탑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지만, 탑의 재료나 조각수법, 전체적인 비례에 보여주는 조형미 등이 통일신라나 고려 기의 승탑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승보사찰로 여겨지는 송광사와 조계종을 대표하는 보조국사 지눌의 역사적인 의미나 불교계에서의 위상 등을 고려해…

  • 양양 선림원지 승탑(보물)

    강원도 양양군 서면 선림원지 옛 절터에 남아 있는 승탑(보물)이다. 이 승탑은 일제강점기에 파괴되었던 것을 각 부재를 수습하여 복원한 것으로 지금은 기단부만 남아 있다. 원래는 절터 뒷편으로 50m 쯤 올라간 중턱이라고 한다. 네모난 바닥돌과 8각의 아래받침돌은 같은 돌로 2매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받침돌 각 면에는 안상이 새겨져 있으며, 안상안에는 사자 4쌍이 새겨져 있다. 아래받침돌 위에는 연꽃이 새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