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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 신아일보별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민간기업 사옥
서울 중구 정동길 이화여고 맞은편에 위치한 그 신아일보 별관이다. 1930년대에 지어진 건물로 원래는 지하1층 지상2층으로 건축된 철근콘크리트 건물이었다. 건물은 인근 이화학당 심슨기념홀과 비슷하게 철근콘크리이트 구조로 건축되었으며, 외장은 붉은벽돌로 장식하고 있다. 구한말 이곳에는 관세청에 해당하는 세무총사 사옥이 있었고, 독일인 외교고문 묄레도르프의 사무실도 이곳에 있었다고 한다. 1960년대 신아일보에서 매입하여 별관으로 사용하였다. 1975년 4층으로 증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한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