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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宗廟)] 전사청(典祀廳)과 수복방(守僕房), 제향을 위한 준비 공간
조선시대 국가를 상징하는 제향 공간인 종묘(宗廟) 정전 동쪽에 제사를 준비하는 공간이 주로 배치되어 있다. 종묘에서 제사를 준비하는 공간으로는 음식을 준비하는 전사청(典祀廳), 종묘 관리인들이 사용하는 수복방(守僕房), 국왕과 세자, 제관들이 목욕재개하는 재궁(齋宮), 향(香)과 축문(祝文)을 보관하는 향대청, 악공들이 대기하는 악공청(樂工廳)이 있다. 그 중 전사청과 수복방이 정전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신의 부엌이라 할 수 있는 전사청은 ‘ㅁ’자형 구조를 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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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선대 국왕을 돌아보던 망묘루와 관리들이 머물던 향대청
종묘(宗廟, 사적)는 사직과 함께 왕실과 국가를 상징하는 곳으로 조선시대 역대 국왕과 왕비들이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올리는 사당이다. 종묘는 동궐에 해당하는 창덕궁과 창경궁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종묘는 태조가 수도를 한양으로 천도한 1394년에 처음 지어졌으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광해군대(1608년)에 다시 지어졌다. 종묘에는 태조와 왕비, 국왕의 4대조, 사대부 가문의 불천위 조상에 해당하는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정전(正殿), 추존왕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