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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박물관 한대화상석(漢代画像石)] 화려한 건축, 화상석묘(畵像石墓)
화상석묘(畵像石墓)는 석재와 벽돌을 이용하여 방을 만들고 기둥과 벽면 등에 다양한 장면을 표현한 화상석으로 장식한 고분이다. 한무제때 장건이 실크로드를 개척한 이후 서역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주로 전한 말기부터 후한때까지 크게 유행하였다. 중국에서 화상석묘가 발굴되는 곳은 하남성 남양(南陽), 산동성 소북(蘇北), 사천성, 협서성 진서(晋西)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산업이 크게 발전했거나, 지리적으로 서역과의 교역창구였던 지역으로 부호들이나 고관들이 조성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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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박물관 불교조각실] 산동지방 불상의 변천(남북조시대~)
후한시대 중국에 전래된 불교는 351년 승려 낭공(朗公)이 태산(泰山) 부근에서 불경을 강의였으며 북위(北魏) 제왕들의 지원하에 낭공사(朗公寺)라는 사찰을 세우면 자리를 자리잡기 시작했다. 불교가 중국에 전래되었던 북위(北魏, 386~534년) 시기는 서역의 불상, 탑 등을 모방하거나 조합하면서 산동지방 고유의 불교 예술 양식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동위(東魏, 534~550년)와 북제(北齊, 550~577년)의 불교 예술은 간다라 양식을 비롯한 서역 불교예술의 모방단계를 벗어나 토착화된 불교예술의 형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