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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개평마을, 선비의 고장 함양을 대표하는 전통마을
경남 함양군 지곡면에 위치한 전통마을인 개평마을이다. 경주김씨와 하동정씨가 14세기에 터를 잡고 마을을 이루었으며, 이후 풍천노씨가 처가였던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터를 잡았다. 지금은 하동정씨, 풍천노씨와 초계정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김종직의 제자로서 갑자사화 때 부관참시를 당한 영남 사림을 대표하는 정여창을 비롯하여 노진 등 많은 유학자와 관리 등을 배출하여 양반들의 고장인 함양를 대표하는 전통마을로 여겨진다. 마을에는 정여창이 살았던 곳에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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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개평마을, 풍천노씨 대종가
경남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에 있는 풍천노씨 대종가이다. 이 집은 풍천노씨 입향조인 조선초 문신 노숙동이 처가인 이 마을에서 처음 자리잡은 곳이다. 안채와 사랑채가 일렬로 배치되어 개방적인 형태를 하고 있다. 건물은 앞면 4칸 규모이다. 건물의 구조 등으로 조선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며 당시 건축양식이 잘 남아 있다. 마을의 대종가이지만 저택의 규모나 형태가 소박하면서도 검소해 보인다. <함양 개평마을 풍천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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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우명리 정씨 고가
경남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있는 고택인 정씨 고가이다. 이곳은 인근 지곡면 개평마을에 세거지를 형성하고 있는 조선중기 학자이자 문신인 정여창의 후손이 분가하여 터를 잡고 살아온 지역이다. 아주 오래된 고택은 아니고 구한말이 1895년에 지어진 집이라고 한다. 건물은 안채, 사랑채, 대문채가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ㅁ’자형을 폐쇄적인 구조를 하고 있는 경북지방이나 한양의 한옥과는 달리 담장으로 안채와 사랑채 영역을 구분하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