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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항구

  • 통영 통영항,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아름다운 항구

    경남 통영시에 있는 통영항은 남해안의 대표적인 항구로 수산물의 수출입을 담당하고 있는 국제무역항이다. 한국의 나폴리로도 불리는 아름다운 항구로 많은 어선들의 정박하는 어항(漁港) 성격이 강한 곳이다. 조선후기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되면서 어업과 연안물류의 중심지가 되었던 곳이다. 통제영이 있던 강구안이라 불리는 내항이 있으며, 1962년 이후 방파제 축조와 선착장 등이 설치되면서 여객선터미널과 통영운하가 있는 서호항, 북동쪽 남망산 동쪽으로 확장된 동호항과 마리나…

  • 여수항, 남해안을 대표하는 큰 항구

    전남 여수시에 있는 항구인 여수항은 전라좌수영이 있었던 구항을 중심으로 바깥쪽에는 어선들이 정박하는 국동항을 비롯하여 여천화학공단의 물류를 위한 크고 작은 항구와 포구들을 말한다. 여수 구항은 전라좌수영 객사 였던 진남관 앞을 말하며 옛 수군 함정들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선박들이 정박했던 전통 항구이다, 진남관 아래 이순신광장을 중심으로 해안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일반인들이 쉽게 바다에 접근할 수 있다. 여수항의 경치는…

  • 완도 완도항, 청해진 가까운 곳에 있는 큰 항구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 있는 완도항이다. 남해안 크고 작은 섬을 연결하는 거점이자 남해안 연안 항로에서 중요한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3,0009 ~ 5,000 톤급 대형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무역항이다. 신지도, 고금도, 조약도 등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어 폭풍우를 피하기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조선시대 수영인 가리포진이 설치되었던 곳이며, 장보고의 청해진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남해안의 큰…

  • 울진 구산항, 조선시대 울릉도 뱃길이 시작되었던 작은 포구

    경북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에 있는 구산항이다. 울진 월송정 해안 북쪽 끝자락에 있는 작은 어항으로 조선시대 울릉도 순찰에 나섰던 수토사들이 배를 기다리던 곳으로 구산포로 불렸다. 수군만호가 주둔했던 월송진에 속한 포구였던 것으로 보인다. 남쪽으로는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이어져 있으며, 북쪽으로는 작은 산이 있는 동해안의 전형적이 어항의 모습을 하고 있다.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작은 어항인 구산항> <대풍헌이 있는…

  • 울진 후포항, 울진대게로 유명한 큰 항구

    경북 울진군 후포면에 있는 후포항이다. 울진군 남쪽에 자리한 항구로 울진과 영덕 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항구이다. 포항제철 원료공급을 위한 대체 항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1970년대에 대형 선박이 정박할 수 있도록 항구로 건설하였다.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으며, 방파제 안쪽에도 제법 큰 배도 볼 수 있다. 어시장 규모도 큰 편이며, 울진대게로 유명한 곳으로 많은 횟집들이 항구…

  • 울진 죽변항,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큰 어항

    경북 울진군 죽변면에 있는 죽변항이다. 후포항과 함께 울진을 대표하는 큰 어항으로 울진군 소재지에서 8 km 정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동해안에서 바깥으로 약간 돌출된 곳에 위치하여 방파제를 쌓기 용한 지형적 장점으로 큰 항구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유형의 항구로 울진 후포항, 동해 묵호항, 강릉 주문진항 등이 있는데 일제강점기에 어업전진기지로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죽변항에는 정박하고…

  • 고성 백도항,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지가 있는 작은 어항

    강원도 죽왕면 문암진리에 있는 백도항이다. 작은 어선 몇척이 정박하고 있는 어항으로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지인 문암리유적지와 같이 있다. 규모가 아주 작은 어촌마을이지만, 동해안에서는 드물게 돌출된 지형이 파도를 막아주어 방파제가 없더라도 파도를 피할 수 있는 지형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주변에 넓은 농토가 있어 신석기인들이 생활터전을 잡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성 백도항> 동해안에서는 드물게 파도를 피하기 용이한…

  • 양양 물치항과 해수욕장, 설악산과 가까운 곳에 있는 작은 어항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에 있는 작은 어항인 물치항이다. 양양 낙산사에서 속초 대포항까지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7번국도에 있다. 설악산 대청봉에서 발원하여 동해를 흘러드는 물치천 하구 근처에 방파제를 쌓아 조성하였다. 큰 배가 정학하는 항구는 아니고 소형 어선이나 낚시배 등이 정박하는 곳으로 대포항처럼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곳이라 할 수 있다. 물치항 옆 백사장에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선호하는…

  • 양양 기사문항, 동해안 38휴게소 옆 작은 어항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리에 있는 기사문항이다. 동해안 명승인 하조대 해안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규모의 어항이다. 기사문항은 38선에 위치하고 있어 동해안 고속도로가 없던 시절 7번국도를 따라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잠시 들렀던 38휴게소와 인접해 있다. 동해바다의 거센파도와 작은 어항의 모습을 휴게소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한국전쟁 이후 명태잡이가 성행한 곳으로 인근에 군부대가 있어 경남에서 이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