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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관아

  • 거제 거제현 관아(사적)

    경남 거제시 거제면 동상리에 있는 거제현 관아(사적)이다. 거제현은 고려말 왜구의 침략으로 섬을 비웠다가 조선 초 세종 때(1423년) 피난갔던 주민들이 돌아오면서 사등면에 사등성을 쌓고 관아를 설치하였다다. 이후 지형적인 조건 등으로 읍치를 고현성으로 옮겼다. 임진왜란 때 고현성이 함락되고 주요 관아건물들이 사라졌다. 이후 삼도수군통제영 겸 경사좌수영이 통영으로 옮기면서 통영과 가까우면서 방어에 유리한 현재의 위치로 관아를 옮겼다.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 거제 기성관(보물), 거제현 관아 객사

    경남 거제시 거제면 읍내로에 있는 기성관(보물)이다. 조선시대 거제현 및 거제도호부 관아 객사로 사용된 건물이다. 조선후기 현종 때 관아가 있던 고현성을 폐쇄하고 현재의 위치로 옮길 때(1665년) 지어졌다. 이후 여러차례 중건을 거치면서 1909년까지 관아 건물로 사용되었다. 일제강점기 이후 초등학교 교시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1976년에 옛모습을 복원하였다. 해체수리과정에서 상량묵서와 상량문 등이 발견되어 창건 내력 등의 내용이 잘 남아 있다. 관아객사이지만…

  •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사적)

    경남 통영시 세병로에 있는 삼도수군통제영(사적)이다. 삼도수군통제영은 조선후기 충청·전라·경상 삼도의 수군을 통할하던 통제가 있던 본진을 말한다. 통제영은 이순신 장군이 1대 통제사를 맡으면서 한산도 수군 진영에 처음 설치되었으며 그 후 전란으로 여러곳으로 옮겨다니다 임진왜란 직후 통제사 이경준의 지휘로 고성현 두룡포로 옮겨졌다. 이경준은 이곳에 객사에 해당하는 세병관을 비롯하여 백화당, 정해정 등의 건물을 세웠다. 통제영은 고종 때 갑오경장(1895년)으로 폐영될…

  • 통영 세병관(국보), 삼도수군통제영 객사

    경남 통영시 문화동에 있는 세병관(洗兵館, 국보)이다. 조선후기 해군본부격인 삼도수군통제영 객사 건물이다. 건물 수리 때 발견된 상량문에 따르면 1605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수군 선박이 정박했던 통영항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세병이란 만하세병(挽河洗兵)에서 따온 말로 ‘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는다는 뜻이다. 건물 현판은 제137대 통제사인 서유대(有大)가 쓴 글씨이다. 경복궁 경회루(국보), 여수 진남관(국보)와 함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목조건축물로…

  • 경주 사마소, 지방 유생들이 여론을 형성했던 공간

    경북 경주시 교동에 있는 사마소(司馬所)이다. 향교가 있는 교촌마을 동쪽 월정교 터에 있던 것을 1984년 마을 입구로 옮겼다.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영조 때(1592년) 중건하였다고 한다. 사마소는 16세기 초 지방의 사마시 출신 젊은 유림들이 지역 여론을 주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대체로 관아 부근에 위치하여 지방관의 지방통치를 간섭하는 세력이 되었다. 조선중기 이후 서원이 지역여론을 장악하면서 타지역에서는 없어졌다. <경주…

  • 경상도 청송도호부 관아, 객사 운봉관(雲鳳館)과 누각

    청송도호부(靑松都護府)는 경북 청송군 일대를 관할했던 지방행정조직으로 현재의 청송읍, 주왕산면, 부남면 등을 관할하였다. 경북 내륙 산악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고을의 규모가 크지 않은 고려 때 까지 청부현(靑鳧縣)이 있었는데 세종 때 왕비 소왕후의 관향이라 하여 인근 진보현(眞寶縣)과 통합하여 청보군(靑寶郡)이 설치되었다. 이후 지리적인 이유로 진보현이 분리되고 인근 송생현(松生縣)을 합쳐 청송군이라 했다. 이후 세조는 어머니의 관향인 청송군을 도호부로 승격시켰다. 종3품…

  • 경상도 청도군 관아, 객사인 도주관과 동헌

    경북 청도군 화양읍 일대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청도군 관아 건물들이다. 청도군 읍치였던 청도읍성내에는 옛 관아건물로 객사인 도주관, 군수가 근무했던 동헌, 얼음창고인 석빙고(보물 323호)가 남아 있다. “도주관(道州館)”이라 적힌 현판이 걸려 있는 객사는 조선 현종 때 지어진 것으로 가운데 정청과 우익헌이 남아 있었는데 최근에 좌익헌을 다시 지어 옛모습을 복원해 놓고 있다. 동헌은 객사 뒷편 초동학교 교정에 남아…

  • 경상도 상주목 관아, 경상감영이 있었던 큰 고장

    상주(尙州)는 경북 서북부에 있는 고장으로 영남과 중부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다. 낙강강 본류가 상주시 동쪽을 흐르고 있으며 북.서쪽을 백두대간이 막고 있다. 삼한시대 사벌국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고려 성종 (982년) 때 전국 12목 중 상주목이 설치되었다. 조선초 전국 8도체제가 확립되면서 경상도 감영이 이곳에 설치되면서 경상감사가 상주목사를 겸하기도 하였다. 경상도의 어원이 상주에 유래할 정도로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중요한 고장이었다.…

  • 상주 향청, 옛 상주목 관아 부속 건물

    경북 상주시 인봉동 옛 상주목 관아가 있던 자리에 남아 있는 향청이다. 향청은 지방 유력인사였던 양반들이 상주목사 업무를 자문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모였던 곳이다. 상주 향청은 조선중기 선조 때 한순이 처음 세웠으며 이후 여러 차례 중건을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간물은 앞 5칸, 옆면 칸으로 가운데 넓은 대청마루를, 양쪽에 1칸씩 온돌방을 두고 있는 서원이나 향교의 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