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카테고리:] 유적지

  • 전라도 김제군 관아, 동헌과 내아 (사적)

    전북 김제시 교동에 위치한 옛 김제군 관아이다. 관아터에는 김제군수가 근무하던 동헌과 살림집인 내아, 동헌에 딸린 작은 정자인 피금각이 남아 있으며, 관아근처에 향교가 자리잡고 있다. 동헌은 조선중기 숙종 때 새로 고쳐 지은 것이다. 건물은 앞면 7칸, 옆면 4칸으로 지방 관아 건물 중 비교적 큰 편이다. 살림집은 내아는 ‘ㄷ’자형 안채만 남아 있다. 피금각은 정철의 아들 정홍명이 군수로…

  • 김제 벽골제(사적), 삼국시대 수리시설 유적

    전북 김제시 부량면 월승리에 있는 벽골제(사적)이다. 제천 의림지, 밀량 수산제와 함께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농업용 저수지로 금산사가 모악산에서 흘러 내려온 원평천이 동진강과 만나 바다로 흘러드는 지점에서 약 7 km 정도 떨어진 넓은 평야에 위치하고 있다. 삼국시대 초기 백제 비류왕 때(330)에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통일신라 원성왕 때(790), 고려 현종과 인종 (1143)에 고쳐 쌓았으며,…

  • 정읍 황토현 전적(사적)과 만석보 옛터

    전북 정읍시 덕천면 하학리에 있는 황토현 전적(사적)와 이평면 하송리에 있는 만석보 옛터이다. 황토현 전적은 동학농민군이 1894년 관군을 크게 물리친 곳이다. 동학농민군은 고부관아를 점거한 후 백산으로 진출하였는데 전라감사가 보낸 관군과 이곳 황토현에서 대치하였는데 밤을 이용한 기습공격으로 관군을 크게 물리쳤다. 이 싸움은 동학농민운동은 전국적으로 크게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당시 국내 및 국제 정세에 큰 영향을 끼쳤다. 전적지에는…

  • 전라도 태인현 관아

    전북 정읍시 태인면 태성리에 남아 있는 옛 태인현 관아 건물이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태인현감이 근무했던 동헌과 관아에서 설치했든 큰 규모의 누각건물인 피향정(보물)이 남아 있다. 동헌은 조선후기 순조 때 (1816)에 새로 지은 건물로 <청녕헌>이라 현판이 걸려 있다. 건물은 앞면 6칸으로 지방관아 동헌 중에는 그 규모가 크고 웅장하다. 당시 전라감영 선화당을 지은 이름난 목수가 지었다고 전해지며…

  • 정읍 태인향교

    전북 정읍시 태인면 태성리에 있는 태인향교이다. 조선시대 태인현 관아에서 설치한 중등교육기관으로 관아에서 서쪽으로 약 500 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초 세종 때(1421)에 처음 창건되었으며 중종 때(1510)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공자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 강당인 명륜당, 출입문인 만화루, 유생들의 기숙사인 장수재 등 여러 부속건물들을 두고 있다. 작은 지방 관아에서 설치한 향교 중에는 그…

  • 정읍 무성서원(사적), 통일신라 유학자 최치원을 모신 서원

    전북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에 있는 무성서원(사적)이다. 통일신라 때 유학자인 최치원과 신잡, 정극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유학자들을 모시고 있다. 고려시대 때 세워진 최치원을 모신 사당인 태산사와 성종 때 정극인이 세훈 향학당이 합쳐져 조선 숙종 때 무성서원이란 이름을 하사받은 사액서원이 있다. 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없어지지 않은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이자,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9곳의 서원…

  • 강진 월출산 월남사지, 백제계 양식 석탑이 남아 있는 고려시대 절터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마을에 남아 있는 월남사지 절터이다. 월남사는 기록에 따르면 고려시대 송광사 2대국사인 진각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으며, 남아 있는 삼층석탑이나 사찰 형태 등으로 볼 때 그 이전부터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절터에는 백제석탑 양식을 계승한 월남사지삼층석탑(보물), 진각국사비(보물)가 남아 있었다. 최근 인근 민가에서 신라계 양식의 지붕돌이 발견되어 2기의 석탑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강진 송정리 지석묘군

    전남 강진군 칠량면 송정리에 있는 지석묘군이다. 고인돌이라 부르는 청동기시대 지배계층 무덤 유적이다. 이곳에는 24기의 고인돌이 남아 있는데 대부분 남방식으로 불리는 바둑판식이다. 발굴.조사 결과 민무늬토기.붉은간토기조각.돌화살촉 등의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이곳은 강진만 서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고대 이래 한.중.일을 연결하는 연안해상교통로 주요 거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근 대구면에는 고려시대 청자를 굽던 가마터(사적)가 있으며, 병영면에는 조선시대 전라병영이 설치되었다. <강진 송정리…

  • 해남 단군전

    전남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에 있는 단군전이다. 단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일제강점기 구월산 삼상사에 있던 영정을 이종철이라는 사람이 고향으로 옮겨와 전각을 세우고 모셨다고 한다. 해방 이후 1957년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고 한다. 단군전은 앞면 3칸의 크지 않은 규모의 사당이다.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 서린공원 내에 있는 단군전> 황해도 구월산 삼상사에 있던 단군 영정을 옮겨와 모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