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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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동백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섬
전남 여수시 수정동에 있는 오동도이다. 여수 신항에서 1 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섬으로 지금은 방파제로 연결되어 있다. 멀리서 보면 오동잎처럼 생겼고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많아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으며, 한때는 이 섬에 화살을 만들기 위해 대나무를 빽빽히 심어서 죽도(竹島)라 불렸다. 오동도와 여수 신항에서는 세계박람회가 열렸으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수의 명소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명소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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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 남해안을 대표하는 큰 항구
전남 여수시에 있는 항구인 여수항은 전라좌수영이 있었던 구항을 중심으로 바깥쪽에는 어선들이 정박하는 국동항을 비롯하여 여천화학공단의 물류를 위한 크고 작은 항구와 포구들을 말한다. 여수 구항은 전라좌수영 객사 였던 진남관 앞을 말하며 옛 수군 함정들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선박들이 정박했던 전통 항구이다, 진남관 아래 이순신광장을 중심으로 해안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일반인들이 쉽게 바다에 접근할 수 있다. 여수항의 경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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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완도항, 청해진 가까운 곳에 있는 큰 항구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 있는 완도항이다. 남해안 크고 작은 섬을 연결하는 거점이자 남해안 연안 항로에서 중요한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3,0009 ~ 5,000 톤급 대형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무역항이다. 신지도, 고금도, 조약도 등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어 폭풍우를 피하기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조선시대 수영인 가리포진이 설치되었던 곳이며, 장보고의 청해진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남해안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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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정도리 구계동(명승), 넓은 자갈밭과 숲이 아름다운 곳
전남 완도군 완도읍 정도리에 있는 구계등(명승)이다. 완도읍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해안으로 파도에 밀려온 자갈이 해안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자갈밭이 9개의 계단을 이루고 있다하여 구계등이라 부른다. 해안을 따라 너비 80 m가 넘는 자갈밭이 750 여m에 이르며 양쪽에 작은 동산이 자갈밭을 감싸고 있는 형태이다. 뒷면으로는 해송을 비롯하여 다양한 상록수와 활엽수 등이 숲을 이루고 있어 빼어난 경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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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 한반도 최남단 상록수와 남해 바다가 아름다운 곳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에 있는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이다. 노령산맥에서 갈라져서 무등산.월출산.두륜산으로 이어지는 해남반도 끝에 있는 작은 곶으로 북위 34°17′21″, 동경 126°31′22″에 위치하고 있다. 한반도 남쪽 끝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이곳에는 땅끝임을 알려주는 기념탑과 전망대가 있으며, 보길도 등과 연결되는 땅끝 선착장에서 걷기 좋은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찾아갈 수 있으며,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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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구산항, 조선시대 울릉도 뱃길이 시작되었던 작은 포구
경북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에 있는 구산항이다. 울진 월송정 해안 북쪽 끝자락에 있는 작은 어항으로 조선시대 울릉도 순찰에 나섰던 수토사들이 배를 기다리던 곳으로 구산포로 불렸다. 수군만호가 주둔했던 월송진에 속한 포구였던 것으로 보인다. 남쪽으로는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이어져 있으며, 북쪽으로는 작은 산이 있는 동해안의 전형적이 어항의 모습을 하고 있다.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작은 어항인 구산항> <대풍헌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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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후포항, 울진대게로 유명한 큰 항구
경북 울진군 후포면에 있는 후포항이다. 울진군 남쪽에 자리한 항구로 울진과 영덕 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항구이다. 포항제철 원료공급을 위한 대체 항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1970년대에 대형 선박이 정박할 수 있도록 항구로 건설하였다.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으며, 방파제 안쪽에도 제법 큰 배도 볼 수 있다. 어시장 규모도 큰 편이며, 울진대게로 유명한 곳으로 많은 횟집들이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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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죽변항,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큰 어항
경북 울진군 죽변면에 있는 죽변항이다. 후포항과 함께 울진을 대표하는 큰 어항으로 울진군 소재지에서 8 km 정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동해안에서 바깥으로 약간 돌출된 곳에 위치하여 방파제를 쌓기 용한 지형적 장점으로 큰 항구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유형의 항구로 울진 후포항, 동해 묵호항, 강릉 주문진항 등이 있는데 일제강점기에 어업전진기지로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죽변항에는 정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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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강구항, 오십천 끝자락에 위치한 영덕대게로 유명한 곳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에 있는 강구항이다. 동해안 큰 하천인 오십천이 동해로 흘러드는 지점에 형성된 동해안에서는 큰 편에 속하는 어항이다. 대게가 잡히는 계절에 이곳으로 대게가 집결하여 영덕대게로 잘 알려진 곳이다. 20여 년전 쯤에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주인공이 살면서 일하던 곳으로 유명해 졌다. 동해안 어항의 정취를 잘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어항이다. <영덕 강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