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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바다

  • 강릉 주문진항, 영동지방을 대표하는 어항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위치한 주문진항이다. 강릉도심 북쪽에 위치한 어항으로 영동지방에서는 묵호항, 속초항과 함께 가장 많은 어선들이 정박하는 곳이다. 항구로서 입지조건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비교적 이른 시기에 방파제가 건설되면서 영동지방을 대표하는 어항이 되었다. 동해안 여행을 떠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어시장이 크게 발달되었다. 예전에는 명태.오징어 등이 많이 잡혔던 곳이지만 지금은 속초와 마찬가지로 이곳을 대표하는 어종이 많지…

  • 강릉 경포호수, 관동팔경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곳.

    강원도 강릉시 동해에 위치한 대표적인 석호(潟湖)인 강릉 경포호수이다. 경포호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자연호수로 동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해송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경치가 좋은 곳에 별장을 풍경을 즐기고 싶은 것은 사람의 본성인지라 이 곳 경포주변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누각과 정자들이 자리잡고 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일생에 하고 싶은 일 중의 하나가는 관동팔경을 구경하며 시을…

  • 강릉 경포해수욕장,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에 있는 동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인 경포해수욕장(鏡浦海水浴場)이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함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으로 여름철에는 하루에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한다. 석호인 경포호수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안 백사장의 길이는 약 1.8㎞로 경사가 완만하여 수질이 깨끗하다. 여름 한철이 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객 외에도 평상시에도 동해바다의 파도와 경포호의 경치를 감상하기 위한 방문객이 많은 곳이다. 경포호는…

  • 속초 영랑호, 신라 화랑들이 수련했다는 동해안 대표적인 석호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장사동.금호도 일대에 있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석호중의 하나인 영랑호이다. 바다가 가로막혀 생긴 아름다운 호수로서 청초호와 더불어 뒤쪽의 설악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둘레는 7.8 km이며 수로를 통해 동해바다와 연결된다. 지금은 호수 주변에는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지만, 도심과 가까운 호수임에도 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는 편이다. 옛 기록에 신라 화랑 영랑이 이곳을 발견하고 수련했다는 기록이 있어 영랑호라는…

  • 속초 외옹치항과 해수욕장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에 위치한 외옹치항이다. 설악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대포항에서 바다쪽으로 조금 더 들어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동해안 바깥 바다쪽으로 돌출한 지형이 자연적인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백사장이 넓은 해안이 남쪽으로는 양양 낙산사까지, 북쪽으로는 속초항까지 백사장이 연결되어 있다. 속초에서도 약간 외진곳에 있으며, 도로가 개설되기 전까지는 교통이 불편하여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작은 어촌마을이었다. 지금은 많은…

  • 속초해수욕장과 조도(鳥島)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한 속초해수욕장이다. 속초항 남쪽 바다를 막아 청초호를 만든 모래톱 남쪽편에 위치하고 있다. 해안선 길이는 약 2km이며, 백사장은 약 500m 정도이다. 동해안 해수욕장들과 비슷한 경치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동해바다와 백사장, 항구, 호수 등 다양한 풍경을 계절에 관계없이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고속버스터미널이 이곳에 인접해 있으며, 도심인 속초항과 가깝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설악산 입구에…

  • 속초항, 강원도 동해안의 대표적인 항구

    강원도 동해안의 대표적인 항구인 속초항이다. 속초항은 동해안에서 파도를 피할 수 있는 석호가 발달된 지리적 잇점을 갖고 있는 항구이지만 원래는 큰 항만이 아니었다. 원래는 어선들이 정박하는 어항이었는데 일제강점기에 방파제를 쌓고 항구로 개발하였다. 한국전쟁 이후 동해안에서 어업을 주도하던 함경도 출신 피난민들이 속초에 터를 잡으면서 큰 항구로 발전하였다. 1964년에 공식적으로 개항장이 되었었다. 속초항 근해에는 명태, 오징어 등 수산자원이…

  • 속초 아바이마을, 청초호 입구에 자리잡은 실향민마을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이다. 마을은 속초항 안쪽에 위치한 커다란 석호인 청초호에 바다와 연결하는 수로를 만들면서 거의 쓸모가 없어진 모래톱에 자리잡고 있다. 이 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함경도 지역에서 배로 월남한 사람들이 모여들어 마을을 이루고 있다. 마을 거주해 온 실향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당시 발달했던 함경도지역의 어업기술을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전해주었다. 최근까지 추석이나 설같은 명절에 뉴스에…

  • 속초 영금정(靈琴亭), 동명항 입구 바위산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 위치한 영금정(靈琴亭)은 바닷가에 암반지역을 부르는 말이다. 원래 이 자리에는 높은 바위산이 있었다고 한다. 바위산의 모양이 정자 같아 보였고, 또 파도가 이 바위산에 부딪치는 소리가 신비해 마치 신령한 거문고 소리 같다고 하여 영금정(靈琴亭)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이후 속초항 개발로 바위산을 부숴 동명항 방파제를 쌓았다고 한다. 원래의 바위산은 없어지고 오늘날처럼 넓직한 바위로 그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