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에 있는 화엄강당(보물)이다. 조선중기에 지어진 건물로 기록에 따르면 17세기 극락전과 대웅전을 수리할 때 같이 고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만세루가 사방이 뚫려 있는 누각으로 되어 있고 화엄강당이 승려들이 공부하는 강당역할을 하고 있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으로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공포는 기둥위에만 있는 주심포양식이다. 앞면 2칸은 방이고 1칸은 부엌으로 사용하고 있는 요사채 형태이다.
안동 봉정사 화엄강당,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보물
이 건물은 승려들이 경전을 공부하던 곳으로 온돌방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남쪽에 2칸 부엌, 북쪽에 4칸 온돌방이다. 원래는 정면 4칸, 측면 4칸으로 현재의 온돌방 뒤쪽에 4칸의 마루가 있었다고 한다. 강당으로 사용한 건물이므로 불당에 비해 낮은 기둥을 사용했다. 측면에는 중앙에 사각기둥 1개를 세워 대들보를 받치도록 하였으며 그 사이에 창을 냈다. 주심포 계열의 익공 양식이다. (안내문, 안동 봉정사, 2023년)
<출처>
- 안내문, 안동 봉정사, 2023년
- ‘보물 안동 봉정사 화엄강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