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방역지도(국보)>이다. 조선 명종 12년(1557년)에 국가에서 제작한 지도이다. 방역(方域)이란 ‘나라의 영역’ 또는 ‘국토’를 의미한다. 지도에는 조선 팔도의 주현(州縣)과 수영 및 병영이 표시하고 있다. 특히 각 군과 현마다 색을 다르게 하여 알아보기 쉽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산과 강의 경계도 자세하고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 16세기 중반에 제작된 지도 중, 지금까지 원본이 온전하게 살아남은 매우 드문 사례로 당시의 영토 인식과 지도 제작 기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임진왜란 때 일본에 유출되어 대마도에 보관되어 있던 것을 1930년대에 입수한 것이다.

만주 일대를 뚜렷하게 표기하여 압록강과 두만강 북쪽 지역의 지명까지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당시 여진족과 관련된 북방 방어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다.

남쪽으로는 제주도, 대마도까지 표시되어 있다. 왜구에 대비하여 설치된 남해안 수영과 병영 등 군사조직과 행정체계를 잘 살펴볼 수 있다.

맨 아래부분에는 지도 제작에 관련된 사람들의 관직·성명 등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방역지도의 제작 동기는 당시 조선 조정이 직면했던 실무적 필요(행정 및 조세)와 정치적·국방적 목적이 결합한 결과였다. 학계에서는 이 지도가 명종 12년(1557년) 가을부터 이듬해 초 사이에 제용감(濟用監)이라는 관청을 중심으로 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외 무역과 왕실 재정을 담당하던 관리들은 어느 고을이 어디에 위치해 있고, 전국의 주·현이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

조선방역지도, 朝鮮方域之圖, 조선 1557년 ~ 1558년(추정), 국사편찬위원회, 국보
수영과 병영 등이 표기되어 조선 전기의 해안 방어와 수군 제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지도이다.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전국 지도이다. 조선의 수군 제도는 태조 대부터 수군도절제사, 첨절제사, 만호, 천호로 조직된 지휘 체계가 있었고, 세종 대에는 해안 주요 군현에 수군진이 설치되었다. 수군진은 병선을 배치하여 주변 해역을 방어하는 근거지가 되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 특별전, 2026년)
<출처>
- 안내문, 중앙박물관 특별전, 2026년
- ‘국보 조선방역지도’, 국가문화유산포털, 국가유산청, 2026년
- 구글 Gemini 3 Flash 응답 내용 (2026.05.25 확인)
- OpenAI, <ChatGPT (GPT-5)>의 답변, 2026년 5월 25일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