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경포로에 위치한 경호정(鏡湖亭)이다. 경포해수욕장 가는 길 언덕에 위치한 3개의 정자 중에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다. 다른 정자와 마찬가지로 강릉지방 계모임문화를 잘 보여주는 곳이다. 비교적 늦인 시기인 1927년에 세워졌는데, 앞면 2칸의 크지 않은 정자 건물과 숙식을 할 수 있도록 온돌방을 두고 있는 별채로 구성되어 있다.
<강릉 경호정>
<경호정>
경호정은 앞면 2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건물로 넓은 마루가 있는 전형적인 정자의 형태를 하고 있다.
<경호정 현판>
<옆면>
강릉지방의 추운 날씨를 고려하여 옆쪽에 문이 있지만 개방된 형태는 아니다. 옆쪽에도 현판이 걸려 있다.
<별채>
아래쪽에 앞면 3칸 규모의 온돌방이 있는 작은 별채가 있다.
<별채 뒷편>
<경호정에서 보이는 경포호수>
<꽃밭을 조성해 놓은 경호정 주변>
강릉 경호정(鏡湖亭),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
1927년에 건립된 경포호수 주변의 정자. 경포호수가에 자리 잡은 정자로서 경호정(鏡湖亭)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창회계(暢懷契)를 결성하고 강신(講信) 활동을 위해 건립하였다.강릉시 저동에 있다. 팔작 기와지붕에 겹처마이며, 전면은 2칸으로 세살문을 달았고, 측면은 2칸으로 판합문을 달았다. 해서(楷書)와 전서(篆書)로 쓴 ‘경호정(鏡湖亭)’ 현액이 걸렸고, “경호정기(鏡湖亭記)”, “경호정상량문” 등 17개의 기문과 시판이 걸렸다. 조선 후기에 활발했던 경포호수 주변의 정자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출처:디지털강릉문화대전>
<출처>
1.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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