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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삼릉 순릉(順陵, 사적), 조선 9대 성종의 원비 공혜왕후의 능

경기도 파주시 봉일천리 파주 삼릉(사적)에 위치한 순릉(順陵)이다. 조선 9대 성종의 원비인 공혜왕후 한씨를 모신 능이다. 공혜왕후 순릉은 조성 당시부터 왕릉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봉분 주위에는 난간석이 둘러져 있고 각각 두 쌍의 석호와 석양이 봉분을 등지고 바깥쪽을 향하고 있다. 봉분 앞에는 혼유석과 장명등이, 그 좌우에는 망주석, 문.무인석, 석마가 배치되어 있다.

<파주 삼릉(사적) 순릉>

조선 9대 성종의 첫번째 왕비인 공혜왕후의 능이다. 한명회의 딸로 어린나이에 죽으면서 언니인 예종비 장순왕후의 능이 있는 파주 삼릉에 묻혔다.

<홍살문>

<홍살문에서 정자각으로 이어지는 참도>

거친 박석으로 깔았으며 다른 왕릉과는 달리 신도와 어도를 구분하지 않고 있다.

<산릉제례를 올리는 공간인 정자각>

<정자각 내부>

<제사를 준비하는 공간인 수라간>

<수복방>

<표석이 세워진 비각>

<봉분>

 문인석과 무인석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왕릉의 격식을 따르고 있다. 조선전기 석물 양식이 잘 남아 있다.

<순릉 들어오는 숲길>

공혜왕후는 세조를 도와 계유정난을 이끌었던 조선초기 훈구세력을 대표하는 인물인 한명회의 딸로 예종의 첫번째 왕비인 장순왕후의 동생이다. 12세에 성종이 된 잘산군과 혼인하였으며, 성종의 즉위하면서 왕비가 되었다. 19세의 어린나이에 세상을 떠나 언니인 장순왕후가 안장된 공릉 왼쪽 언덕에 왕릉의 형식으로 능이 조성되었다. 한명회 두딸은 차례로 왕비로 만들었으나 후사를 잇지 못하여 왕과 함께 묻히지 못하고 자매가 나란히 이곳 파주 삼릉에 묻히게 되었다. 성종의 능인 선릉에는 중종을 낳은 정현왕후와 같이 묻혔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조선 9대 성종의 선릉>

성종의 첫째 왕비이지만 후사가 없이 죽었기 때문에 선릉은 따로 조성되었다. 중종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중종을 낳은 정현왕후가 선릉에 같이 묻혀 있다.

파주 삼릉 순릉, 사적, 경기도 파주시 봉일천리
순릉은 조선 제9대 임금 성종(1457~1494)의 첫번째 왕비 공혜왕후 한씨(1456~1474)의 능이다. 공혜왕후 역시 영의정이자 상당부원군인 한명회의 딸로 예종의 비인 장순왕후와는 자매 사이이다. 12세에 혼인하여 14세에 왕비가 되었으나 자손없이 19세인 1474년(성종5)에 세상을 떠났다. 같은 해 6월에 자매인 장순왕후가 안장된 공릉의 왼쪽 언덕에 모셔졌다. 시호는 공혜이며 능 이름은 수릉이다. 능침은 파주삼릉 중에서 유일하게 조성당시부터 왕릉으로 만들어졌으며 봉분 주위에 난간석이 둘러져 있다. <출처:문화재청>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
4. 고궁박물관
5.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