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있는 영휘원(永徽園, 사적)이다. 대한제국 1대 황제 고종의 후비인 순헌황귀비 엄씨의 무덤이다. 구한말 아관파천 때 고종을 직접 모셨으며, 조선의 마지막 왕이라 할 수 영친왕을 낳았다. 왕을 낳은 후궁으로 여겨져 경복궁 뒷편 칠궁에 위패가 모셔져 있다. 양정의숙, 진명여학교를 설립했고, 숙명여학교에 거액을 기부하여 구한말 사학발전에 공헌했다.
영휘원이 있는 이곳은 명성황후의 홍릉이 있었던 능역이며, 고종도 이 곳에 자신의 능을 조성할 생각이 있었던 곳이다. 이지역은 홍릉이 옮겨간 이후에도 홍릉이라고 불렸다. 경종의 의릉과 홍릉 사이 넓은 지역은 일제강점기 이후에도 넓은 능역으로 남아 있었으며, 경희대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과 국책연구기관 등이 들어서 있다..
<영휘원(사적)>
고종이 후궁이자 영친왕의 어머니인 순헌황귀비 엄씨의 묘인 영휘원(사적). 명성황후가 처음 묻혔던 서울 청량리 능역에 위치하고 있다. 왕을 낳은 후궁의 예를 갖추어 능역을 조성해 놓고 있다.
<홍살문에서 정자각으로 이어지는 참도>
<산릉제례를 올리는 공간인 정자각>
<정자각 월대를 오르는 계단>
<표석이 세워진 비각>
<정자각 뒷편 봉분>
<능역 입구에 위치한 재실>
서울 영휘원, 사적,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영휘원은 조선 26대 고종(재위 1863∼1907)의 후궁인 순헌귀비 엄씨(1854∼1911)의 무덤으로 위패는 조선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의 생모인 7명의 후궁을 모신 칠궁(七宮)에 모셨다. 엄귀비는 신교육에 관심이 많아 양정의숙·진명여학교를 설립했고, 숙명여학교 설립시 많은 돈을 기부하는 등 근대 사립학교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영휘원 안에는 영친왕의 아들 이진(李晋, 1921∼1923)의 무덤인 숭인원이 있다. 원래 이곳은 명성왕후를 모셨던 홍릉이 있었으나, 1919년 경기도 남양주시(당시 미금시) 금곡동 고종황제의 릉과 합장하기 위해 옮겼다. 영휘원과 숭인원 주변에는 많은 석물과 정자각·비각 등이 있다. <출처:문화재청>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
4. 고궁박물관
5.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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