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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사 홍련암(명승), 동해안 절벽에 있는 작은 암자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낙산사에 있는 홍련암(紅蓮庵, 명승)이다. 낙산사 아래 해안절벽에 자리잡고 있다. 통일신라 때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친견한 곳이라 전해진다. 현재의 건물은 1975년에 중건된 것으로 앞면 3칸 규모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작은 불전이다. 의상대에서 해안 절벽을 따라 홍련암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보이는 동해바다와 해안 경치가 아름답다.

낙산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남해 보리암, 서해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이자 관음도량이다. 통일신라 때 크게 중건한 이후 여러차례 중건되었으며, 2005년 큰 산불로 대부분의 전각들이 소실된 후 새로 중건되었다. 경내에는 세조 때 세운 7층석탑과 홍예문 등이 남아 있다. 낙산사 아래 해안가에는 의상대사가 참선했던 장소인 의상대와 해안 절벽에 세워진 작은 암자인 홍련암이 있다.

<양양 낙산사 홍련암(명승)>

낙산사 아래 동해안 절벽에 있는 작은 암자이다. 의상대사가 이곳에서 관음보살을 만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동해 일출이 아름다운 명소인 의상대에서 내려다 본 홍련암>

뒷편 언덕에 낙산사 해수관음상이 동해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다.

<의상대 아래 요사채 건물인 연하대>

낙산사를 찾는 신도들이 머무는 공간으로 보인다.

<약수터에 세워져 있는 관음보살상>

<추녀마루 아래에 걸려 있는 목어가 달린 작은 종>

<홍련암 가는 길목에 있는 명소>

이곳에서 보이는 홍련암과 낙산사 경치가 아름답다.

<낙산사 홍련암>

바위 절벽 중턱에 세워진 작은 불전으로 동해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다.

<홍련암 현판>

<홍련암 앞 동해바다>

<홍련암에서 보이는 의상대>

홍련암 법당
신라 문무왕 11년(671년) 의상대사가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기 위하여 여기에 와서 파랑새를 만나 뒤를 따라갔는데 파랑새가 석굴안으로 들어가서 이상히 여겨 굴 앞에서 밤낮으로 기도를 했다. 이윽고 7일 후 바다 위에 붉은 연꽃, 곧 홍련이 솟아나더니 그 위에 관세음보살이 나타나서 의상대사는 드디어 친견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곳에 암자를 세우고 홍련암이라고 이름 짓고, 파랑새가 사라진 굴을 관음굴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지금의 홍련암 법당건물은 1975년에 지어졌으며 1984년 강원도 문화재자료 36호로 지정되었다. 낙산사의 대부분 주요건물과 홍련암 요사가 전소되는 2005년 4월 화마때 기적적으로 재난을 면하였다. <출처:낙산사>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
4. 고궁박물관
5.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