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 화전동 태백선 추전역이다. 함백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기차역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해발 855m)에 위치하고 있다. 70년대 에너지원이었던 무연탄을 나르기 위해 세워진 역으로 가장 긴 터널이었던 정암터널(4,505m) 앞에 위치하고 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기차역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로 1998년 환상선순환열차가 이곳을 지나가면서 관광명소가 되었다. 마을이 거의 없는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어 적막감, 외로움과 같은 독특한 느낌을 주고 있다.
태백선은 충북 제천과 강원도 태백시를 연결하는 철도로 총연장 103.5km이다. 강원도 내륙 산악지방의 지하자원을 원할하게 수송하기 위해 건설된 산업철도로 1975년 개통되어었다. 철도가 험한 산악지방을 통과하기 때문에 속도와 차량 등에 제한이 많은 편이다. 여객열차도 운행되기는 하지만 화물열차가 태백선 운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태백 추전역>
고한과 태백을 연결하는 태백선 마지막 구간이 연결되었던 1975년에 역사가 개장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해발 855m)에 위치한 기차역이다.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사임을 알려주는 표지석>
<추전역 플랫폼>
뒷편으로 함백산(해발 1,773m)이 보인다. 이 부근에 싸리나무가 많아 싸리밭골이 부르며, 추전(杻田)은 싸리밭을 한자 표기이다. 태백과 정선 고한읍을 연결하는 고개도 싸리재라 부른다.
<추전역 기찻길(고한읍 방향)>
약 1 km 떨어진 곳에 국내에서 가장 긴 터널이있던 정암터널(4,505m)이 있다.
<추전역에 쌓아 놓은 무연탄.>
이곳에서 생산된 석탄을 싣고 나르기 위해 건설된 기차역이다.
<태백 방향 기찻길>
<추전역에 전시해 놓은 광차>
광산에서 채굴된 광석이나 석탄을 운반하는 작은 열차이다.
<추전역 앞 마을>
민가들이 거의 없는 편이다.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
4.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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