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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 신윤복이 그린 풍속화 화첩(국보)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풍속화 화첩(국보)이다. 조선후기 화가 신윤복(1758~ ?)이 그린 풍속화로 <주사거배(酒肆擧杯)>, <홍루대주(紅樓待酒)> 등 30여점으로 구성된 화첩이다. 한량과 기녀를 중심으로 남녀간의 애정, 낭만, 양반사회의 풍류 등을 표현하고 있는데, 섬세한 필선과 아름다운 색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등장인물들은 선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으며 주위 배경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2016년 가을 중앙박물관에서 기획한 특별전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에서 2점이 전시되어 일반인들이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중앙박물관 특별전에 전시되었던 신윤복이 그린 풍속화. 전체 30점 중 2점이 전시되었다.>

<주사거배(酒肆擧杯)>

주막에서 술을 따르고 있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는데 당시 한량들을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30점으로 구성된 이 화첩은 대부분 기생과 한량들의 남녀간 행락이나 풍류 등을 소재로 그렸다. 공금횡령 등으로 치부했던 아전들에 의해 조성되었던 18~19세기 한양의 향락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홍루대주(紅樓待酒)>

 기생과 함께 담배를 피우면서 담소하고 있는 한량들을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출처>

  1. 안내문, 중앙박물관, 2017년
  2. 간송미술문화재단, 2017년
  3.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8년